시, 가사 25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수년 전 내가 교회 청년부 부장일 때 젊은 청년들과 「예수의 일생」에 대한 극본을 제작하여 공연한 바 있다. 청년들과 약 1개월의 연습을 거쳐 공연했는데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동해안 수안보 호텔에서의 장년부 수련회 때에는 「나의 이름 부를 때에」를 밤새도록 준비하여 그룹 발표때에 공연한 적이 있다. ----------------------------------------------------------------------- 「예수의 일생」공연의 대화와 효과음은 미리 녹음 하여 이용했으며 공연 중 실질적 대화는 없었다. 그리고 의상은 박은경 권사님이 제작해 주셨고 무대 배경은 청년 김진수가 그려 주었다. 예수님 부활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부산에 가서 드라이아이스를 구입해 오기..

시, 가사 2020.12.17

1월에 드리는 기도

1월에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이 시대에 이 곳에 살게 하시고 하나님 알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고 간 많은 사람들 중에 저희들을 택하시사 바른 관계를 맺게 하시고 천국 백성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가 아니고 전 생애적 우주적 감사이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쓰여진 말씀을 주시사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시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깨달아 아는 레마의 말씀을 주시고 또 성령께서 확증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또 아버지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신 계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의 사자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주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외아들을 내어 주시기 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셨는데 저희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

시편23편, 주기도의 사투리 버전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토록 거하리로다 할렐루야 아멘 1. 경상도 버전 여호와는 내 목자인께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 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두기에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딜꼬가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당신 체면 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의 껌껌한 데서도 간띠가 부어 댕길 수 있음은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딩이와 짝대..

옥룡암 계곡에서

옥룡암 계곡에서 - 경주남산 옥룡암 - 물에 빠진 새벽 별이 솟아 올라 단풍되었다. 해가 뜨면 사라져야 하지만 단풍된 별은 거부했다. 이곳이 너무 고요하고 평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 경주남산 마애석불 옆길 - 계절따라 비도 내리고 눈도 내렸다. 이따금 차가운 이슬도 내리고 바람도 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심심하면 밟고 지나갔다.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죽을 수도 없었다. 삶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2011.10.11(화)

내가 함께 한 동물들

내가 함께 한 동물들 하나님께서는 사람보다 저급한 동물을 창조하여 인간들과 같이 살게 하셨으며 특히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가축을 주셨습니다. 또한 인간의 반려 동물로 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남아있는 자들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점점 희미해지는 추억으로... 그러니까 내가 6살 때쯤 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세퍼드 개를 사오셔서 기르게 되었는데 정말 무섭고 큰 개였습니다. 과수원에 두면 도둑들도 설치지 못하고 온 면(面)에 소문난 개였습니다. 어느 겨울 주일이었는데 낮에 내 혼자 집에 있었는데 낯선 순경이 지나가게 되어 많이 짖었습니다. 그런데 대문 밖으로 나가서 순경의 바지가랭이를 물어 뜯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순경이 총으로 개를 쏘았는데..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꼭두새벽에 불붙여 나가 밥 짓고 소죽 끓이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온종일 밭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와 밥을 지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밥 한덩이 찬물에 말아 부뚜막에 홀로 앉아 점심을 떼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얼음 깨고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김치 이파리나 먹고 고기 대가리를 뜯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프다는 자식업고 한잠 눈을 못 붙여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하며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평생 목욕탕 못가고 고무 다라이에 물 데워 목욕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꿈치 다 터져 헝겊쪼가리 밥풀 발라 붙여..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성아야, 사랑하는 딸 성아야 !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우리의 ‘가족’이라 생각했어, 훤칠한 키에서 마음이 트였고, 가냘픈 몸매에서 사랑을 느꼈고, 맑은 눈동자에서 마음을 보았어, 검은 머리와 옷차림에서 검소함을 보았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만나게 하셨어 성아는 하나님이 예비한 우리의 신부였어! 하나님을 향한 그대의 마음과 소망은 구름 위에 있었겠지. 이제는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님과 손을 잡으렴. 성아와 성아의 님을 닮은 두 아들을 낳음으로 하나님이 예비한 선물을 받으렴. 우리는 옆에서 지켜볼께. 성아가 보지못한 먼 길 떠난 님의 어머니도 천국에서 보고 있을거야. 아버지가 보내 준 영상자료를 잘 보아 두었다가 만나면 알아봐야지. 하나님께서 알 ..

어느 새벽에

어느 새벽에 갈라디아서 3:5-4:7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율법을 주시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즉 인간을 율법 아래에 있게 하셨습니다. 이 율법은 약속하신 후손 즉 예수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모세) 의 손으로 제정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실 예수그리스도를 인간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율법은 우리 인간에게 죄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십니다. '이렇게 이렇게 살아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가 되고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몽학선생) 역할을 하였습니다. * 몽학선생(supervision) :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5-16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