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사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하나님에게서 찾으라고 어려서 어머니를 잃게 하셨습니다. 태풍이 불면 마당에 물이 차오르는 곳에 살게 하시사 고난을 이기며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황토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풀포기를 잡고 살아 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농촌의 가정에 태어나게 하시사 배고픔을 미리 알게 하시고 쑥떡으로 인한 찢어지는 아픔을 알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누나와 함께 순 쌀밥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중학교 다니던 때 였습니다. 아버지께서 10일 작정하고 물 한방울도 드시지 않고 금식 기도한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우리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신다고 울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