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만약 주일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등산을 간다거나 예배시간에 늦었다고 잠을 더 잔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좋아하실까! 하나님은 그를 그냥 두실까! 사랑하는 자기 천국백성을... 아내없이 혼자 지내는 아버지에게 특히 주일 성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그 어떤 물질적인 선물보다도 값진 것이다. 가족의 근황을 알리는 것은 기다리는 아버지에게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된다. 살아 있을 때 기쁨을 서로 나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아내를 떠나 보내고 가장 후회스러운 것이 바로 그점이었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