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입니다 > 그러니까 20××년 ×월 ×일 오후 7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뭔가 이상한 고요함이 계속되었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갑자기 하늘에 번갯불이 여기저기에 번쩍이었다. 사람들이 놀라서 모두들 하늘을 쳐다보았다. 곧 이어 하늘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3분정도 들렸다. 어디서 핵전쟁이 일어났는가 싶었다. 잠시 후에 큰 음성이 들렸다. 무슨 소리인지는 몰라도 위엄있는 목소리였다. 곧 이어 멀리에서 시작한 나팔 소리가 길게 들리더니 점점 가깝게 들리고 빠른 템포로 들려왔다. 그 나팔 소리는 어디에서 많이 들었던 적이 있는 익숙한 멜로디였다.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정신이 혼미해지더니 어디론가 끌려가는 기분이었다. 굉장히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더니 구름 위로 올라왔다. 전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