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보냅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슬픔'과 '그리움'을 낳았고, 외로움을 달래려고 재혼하였습니다만 재혼한 아내는 우울증으로 떠나가게 되어 또 '눈물'과 '그리움'을 낳았습니다. 이 '외로움'은 누구를 만나야 해결될 수 있을 까요? 아내는 천국에 있으므로 내가 가야 '그리움'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고, 집 떠난 아내는 돌아 올 가능성이 없으므로 '소망의 그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 현재의 저의 '외로움'을 해결해주실 분은 주님뿐입니다. 자식이 있고 형제들이 있어도 근본적으로 '그리움'이나 '외로움'이 해결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