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왔다 가면 안 되겠소? 여보! 철이 엄마, 이권사, 하루만 왔다가 가면 안 되겠소? 내가 보기엔 진리아닌 것을 진리로 여기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소. 한번 와서 알려주고 갔으면 하오. 단순한 인간적 그리움 때문만도 아니고 그동안 이곳의 변화를 알려주고 싶은 것만도 아니오. 참 진리를 알고 싶소. 주님께선 그의 뜻을 알리셨지만 사람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왜곡하여 말하는 것 같소. 세상 신학자들의 계파따라 주의 말씀을 이렇게 저렇게 알고 있고 말하고 있으니 뭐가 참인지 모르겠소.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말씀을 다 알 수 있겠소마는 그래도 전해진 말씀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소. 알만큼만 알려 주셨으나 제대로 알고 싶소. 계절의 변화 속에서 또 추수 감사절을 맞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