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무엇보다도 나를 택하여 천국백성으로 삼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주님 창조하신 아름다운 곳에서 온갖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세상에서 작은 흔적을 남기고 주께로 갈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허벅지는 청춘인데 무릎이 문제입니다. 인간이 살다보면 키가 작아지고, 좌우 대칭이 무너지고, 계단 오르기가 힘든 것은 주가 정한 이치이며, 그걸 두고 청년처럼 회복시켜 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억지이며 그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내를 만나게 하시사 사랑하게 하시고 세 아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아들들도 버리지 마시고 부모의 길을 걷게 하시고 주님 예비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또 두 번째 아내를 만나게 하시사 서로 돕게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