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 드롭'(놀이기구) 영혼의 이탈 내 영혼이 내 육신의 몸을 이탈하여 빠져나가는 경험을 두 번이나 겪었습니다. 한 번은 2003년 군위 부계중학교 교사로 있을 때 학교 숙직실을 이용하여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집에 오곤 했습니다. 11월 하순 어느날 자정 쯤 비몽사몽간에 내 영혼이 갑자기 내 육신을 빠져 공중으로 솟아 올랐습니다. 팔공산 레이다 기지 위의 상공 높이 올라 갔습니다. 솟아 오를 때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음이 서늘하고 아찔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자이로 드롭' 을 타 보신 분은 알 것입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저멀리 숙직실이 보이고 그 안에 내가 있었습니다. 하늘 나라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후에 내가 내 육신 속으로 들어 가서 머리를 흔들어 깨어난 일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