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두 마리의 새는 서로 포옹하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새의 탄력있는 선적인 형상은 아름다운 무희의 원무를 연상케 한다. 경쾌한 동태, 사랑으로 충만된 만남, 즐거운 입맞춤, 모든 고민과 번뇌에서 해방된 기쁨 등이 상승하는 새의 형상적인 선과 앞으로 향하며 상대를 감싸려고 하는 기세를 보이는 날개, 경쾌하고 동적인 자세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만남의 환회를 고양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곁들여져 있어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북소리를 듣고 사는 사람들이다』 ----------------------------------------------------------------- 『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