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성아야, 사랑하는 딸 성아야 !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우리의 ‘가족’이라 생각했어, 훤칠한 키에서 마음이 트였고, 가냘픈 몸매에서 사랑을 느꼈고, 맑은 눈동자에서 마음을 보았어, 검은 머리와 옷차림에서 검소함을 보았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만나게 하셨어 성아는 하나님이 예비한 우리의 신부였어! 하나님을 향한 그대의 마음과 소망은 구름 위에 있었겠지. 이제는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님과 손을 잡으렴. 성아와 성아의 님을 닮은 두 아들을 낳음으로 하나님이 예비한 선물을 받으렴. 우리는 옆에서 지켜볼께. 성아가 보지못한 먼 길 떠난 님의 어머니도 천국에서 보고 있을거야. 아버지가 보내 준 영상자료를 잘 보아 두었다가 만나면 알아봐야지. 하나님께서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