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연습이 아니고 실제 상황의 연속이다 할아버지 때 부터 우리 가족은 생일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만백성을 구하러 온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중요하지 죄 가운데 태어난 인간이 뭐가 축하할 일이 있는가" 하는 할아버지의 지론에 따라 가족의 생일은 중하게 여기지 않고 챙기지도 않았다. 그리고 온 가족의 생일이 3,4월에 집중되어 있어서 중간쯤 되는 날에 외식 한번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미리 보내고 혼자 있는 아버지가 안 스러웠는지 자녀들 모두가 모였다. 홍삼과 티셔츠와 갈비살로 준비해서 모였다. 실로 오래간만의 생일 모임이다. 저녁은 마당에서 숯불 불고기 파티를 열고 곧 이어 여러 날 준비한 아버지의 설교 말씀이 1시간동안 계속되었다. 먼 훗날을 위해 녹화했다. 다음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