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410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가죽부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본문(눅5:17-26)은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 기사입니다. 레위의 직업은 세관 직원이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 오해되어오곤 했습니다. 마치 새로운 세대와 옛 세대의 인물교체 정도나 새로운 제도 개혁의 뜻으로 오해를 해서 정치하는 이들도 사용하곤 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의미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님께서 이 말씀을 주신 동기 곧 이 말씀의 문맥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의 집에 가셔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어찌하여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가 하고 비난을 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하..

고난과 순종의 여인 마리아

마리아 앞의 예수의 손과 발을 보라, 그리고 이종사촌 동생 요한을 보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사도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는 자매인 것같음) ‘고난과 순종의 여인’ 마리아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선 어머니 마리아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4복음서 어디에도 그녀의 심정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들을 죽이지 말라고 울부짖었다거나 예수님께 다가가려다가 군인들에게 저지당했다는 묘사는 전혀 없습니다. 보통 어머니 같았으면 아들을 살리기 위해 빌라도 총독이나 분봉왕 헤롯, 혹은 대제사장을 찾아가 “내 아들이 그리스도니 유대인의 왕이니 운운한 것은 정신병자였기 때문”이라고 거짓 증언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그런 구명운동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오신 것..

악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악이다.

눅12:7 "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악(惡)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惡)이다 히틀러 암살 계획에 참여했다가 종전 직전에 사형 당한 독일의 신학자 본 훼퍼는 '악(惡)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라고 했다. 이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 그 악은 개인 차원으로 또는 국가적 차원으로 나타날 수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를 않고 인간 생명을 마음대로 짓밟고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악의 특징이다. 나치는 유대인들을 사람이 아닌 쓰레기로 취급하였기에 그들을 가스실로 보냈다. 9.11 태러범들 역시 성전(聖戰)이라는 이름으로 수천명의 사람들을 살상했다.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학살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문제에 대하여 악을 범해 왔다. 악에 대하여 침묵하면서..

포항 기쁨의 교회방문

포항 기쁨의 교회 방문 입당감사예배 : 2014.6.22(주일) 오후5시 담임 : 박진석 목사 설교 :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축사 :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교회식당 (평일에도 운영) 식사 - 3,500원 엘리베이터 본당 음향기기 푹신한 바닥 천정의 조명 방송 기기 전교인 사진으로 그린 교회 모습 엘리베이터 유모차 보관소 십자가 도안 작품 옛날 물건 행정실 2014.9.4(목) 이우길 집사

신앙사경회

신앙 사경회 (信仰 査經會)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 http://www.love.re.kr 9/1(월) 저녁 ‘부름받은 그리스도인’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다. 왜 ? 주님과 함께 있게 하시려고, 내보내어 말씀을 전파하시려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고 부르셨다. ---------------------------------------------------------------------------------------------- 9/2(화) 새벽 ‘이렇게 기도하라.’ 1.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후에 2. 감사드리고 3. 회개하고 4. 간구하고 5.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친다. (君君臣臣父父子子) 군군신신부부자자 공자가 한 말로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

교회 스피커 아직도 유감

교회 스피커 아직도 유감 [포항 기쁨의 교회 스피커] 교회 스피커의 '울림 현상'으로 설교 말씀을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없어 유감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겨나고 깨달음으로 성장하는데 들음을 어렵게 하는 것이 스피커이다. 리모델링 하기 전에는 정말 잘 들렸는데 더 좋아야 할 스피커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소리만 컸지 제대로 음성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청취자들이 이전의 스피커에 익숙한 점도 있겠지만 새로 설치된 음향기기가 원초적으로 울리고 말하는 사람의 음성을 60-70% 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사경회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음향기기 때문에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고 있다. 목사님의 말투에 익숙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반응하는 정도가 정말 미약하다. 웃..

님의 생일

님의 생일 이권사의 중.고등학교 때의 생일에는 어머니가 시골 장터에 가서 빵게와 꽁치를 사오셔서 생일날 미역국을 끓으시고 빵게는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장으로, 꽁치는 통마리로 칼집내어 구워 상에 차려주셨다고 한다. 결혼 후 35년 지나던 겨울, 크리스마스를 지난 어느 날, 하나님이 아무 예고도 없이 불러가셨다. 어머니는 2월에, 딸은 12월에 불러가셨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님은 지금 천국에서 생명 과일을 먹으며 이 지상에서의 삶을 추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이 순간 천국을 생각하고 님을 생각할 수 있듯이, 이권사도 우리를 생각하고 지상에서의 추억을 생각할 수 있을까?! 막내 청영이를 제외하고 가족 모두가 3,4월에 생일이라서 어느 중간에 임의의 공동생일 날을 정해 합동 생일을 축하한..

제사장 나라, 하나님 나라

제사장 나라, 하나님 나라 ----------------------------------------------------------------- 도공과 수분 농부는 씨앗을 들고 흙이 있는 밭으로 가고 어부는 그물을 가지고 바다로 갑니다. 농부와 어부가 땀흘려 수고함으로 많은 사람의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그런데 농부와 어부가 수확한 것을 식탁에 올리려면 그것을 담을 그릇이 필요합니다. 옛날에는 도공이 흙으로 빚어 뜨거운 불가마에 넣어 구워나온 그릇없이는 그것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토기는 농산물이나 해산물만큼 중요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토기장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진흙과 같은 우리를 토기로 빚으시기 위해선 반드시 물이 필요합니다. 도공의 손에는 흙과 함께 ..

"대개"와 "저리로서"

"대개"와 "저리로서" "거룩한 공회","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 주기도문의 "대개" 대개1[薹芥] 명사 : 십자화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대개2[蔕芥] 명사 : 작은 가시라는 뜻으로, 사소한 일이나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대개3[大槪] 부사 : 일반적인 경우에 명사 : 거의 전부, 대체의 줄거리 대개4[大蓋] 부사 : 일의 큰 원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