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영혼 이탈

영혼 이탈

천국백성 2015. 11. 16. 19:04

 

 

 

 

 

 

 

 

 

 

 

 

'자이로 드롭'(놀이기구)

 

영혼의 이탈

 

내 영혼이 내 육신의 몸을 이탈하여 빠져나가는 경험을 두 번이나 겪었습니다.

한 번은 2003년 군위 부계중학교 교사로 있을 때

 학교 숙직실을 이용하여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집에 오곤 했습니다.

 11월 하순 어느날 자정 쯤 비몽사몽간에 내 영혼이 갑자기 내 육신을 빠져 공중으로 솟아 올랐습니다.

팔공산 레이다 기지 위의  상공 높이 올라 갔습니다.

솟아 오를 때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음이 서늘하고 아찔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자이로 드롭' 을 타 보신 분은 알 것입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저멀리 숙직실이 보이고 그 안에 내가 있었습니다.

하늘 나라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후에 내가 내 육신 속으로 들어 가서 머리를 흔들어 깨어난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기이한 체험이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지은 죄가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체험이라 생각하고 죄를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살려고 다짐한 적이 있습니다.

.

또 한 번은 2015.11.16일 (월) 새벽 4시경이었습니.

바로 어제 새벽이었습니다.

갑자기 내가 변화되어 위로 솟아 올라갔습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였으며 그 속도를 내가 의식할 수 있었으며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말하였습니다.

" 주님 함께 하소서.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천국으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흔들어 깨어나지 못한다면 바로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내가 깨어 날 수 있는지 내 머리를 흔들어 보았습니다.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머리를 흔들어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서 한참동안 생각해 보았습니다.

깨어나지 못했으면 어떠했을까?

 

지금까지 마귀에 의하여 내가 제압당해 꼼작도 못할 때는 발가락을 움직여 깨어 날려고 했으며,

내 영혼이 빠져나가 깨어날 때는 머리를 흔들어 깨어날려고 한 것이 서로 달랐습니다.

 

평소에 죽는 순간과 그 이후의 일들이 늘 궁금했는데

아직도 그 궁금함이 있습니다.

 

죽은 아내 '분희' 권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나는 2015년 겨울에 천국으로 갈 것이라고 나도 모르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말할 때는 한참 뒤였는데 현실이 되어 금년이 2015년입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경험했으니 이제 현실로 이루어지는가 봅니다.

 

주님,

두 번이나 이런 경험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천국 백성이오니 천국으로 이끄소서.

이 땅에 숨쉬고 있는 동안에 주의 일을 위해 힘쓰게 하시옵고

나의 마음이 항상 주를 향해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십시오.

아직도 할 일이 있습니다.

 

-아멘-

 

 

 

2015.11.17(화) 새벽 4:1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