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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티스 미니 관리기' 구입

천국백성 2021. 3. 29. 20:58

'맨티스 미니 관리기' 4행정 혼다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충효동 154 ,154-2 번지 300평 조금 넘는다.

 

 

잔디와 잡풀을 제거하고 돌을 골라내어 옥토로 만들려고 한다.

김충의 집사가 로터리 해주었고, 나머지는 내가 일구어야 한다.

 

'맨티스 미니 관리기'(=미국산)로 일구어 보려한다.

작지만 성능이 우수하다.

작동하는 동영상을 소개한다.

 

 

 

 

그리고 가뭄을 대비하여 예초기를 활용하는 양수기(10만원)를 구입하려고 한다.

밭 (주인 서울거주 은퇴 교수) 주변에 논의 관개시설인 도랑이 있기 때문에 물 걱정은 없다.

 

밭 가장자리에 과일 나무(황도2, 백도2, 체리3, 왕자두2, 사과대추2, 청다래2, 홍다래2, 오미자10, 가죽4)를 심었고,

(주인이 밭 사용을 중단하면, 과일 나무는 고향 묘소로 옮겨 심을 예정임)

울릉도 산마늘, 곰취, 당귀, 왕토란를 심었고,

올해는 들깨, 참깨, 고구마 위주로 하려한다.

방울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옥수수도 심으려 한다.

 

또 '석장동 밭'에는 곤달비'산내'에서 작년에 구입하여 심었는데 절반은 죽고, 절반은 살았느데 봄이 되어 돋아났다.

향기가 정말 대단하다.

잎 1개가 600원 정도하니까 귀한 나물이고, 먹어 본 사람만 그 향기를 알 수 있다.

 

'충효 밭'에서 생산한 쪽파를 서울, 대구에 계시는 누나들과 서울 막내 청영이에게 1상자씩 택배로 보냈다.

싱싱하고 향기가 좋아 김치를 담고,을 부쳐 먹으면 좋을 것이다.

돈으로 치면 4, 5만원은 할것이다.

 

건강을 위해 취미로 해야 하는데, 일이 너무 많아 골병이 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행복하다.

식물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확증할 수 있고,

일하면서 듣는 찬송가와 복음 송, 아버지의 육성 녹음자료는 나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싱싱한 채소로 반찬을 조리하여 먹는 일은 기쁨 가운데 하나이다.

 

아내가 살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그는 하늘나라 생명수 강가를 거닐고 있다.

영원 속으로 들어 간 그가 이 세상의 것에 미련이 있을까?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가 희망 속에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2021.3.29(월) 오후 9:35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