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보고싶습니다
아내는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습니다.
내가 가야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아내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민물고기 조림』과『다슬기 국』을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손녀 惠原-(은혜의 근원)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살았으면 民河-(수면위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와
主願-(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도 좋아할텐데...
그리고
손이라도 한 번 만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손은 변화된 신비한 손일 것입니다.
내가 가는 날
마중나왔으면 합니다.
하나님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
다시는 만나지 못합니다.
그런 자식이 없기를 바랍니다.
신혼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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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주택 2동 207호 옆 도로변에서
'믿음, 소망, 사랑'
설날 세배
경주 남산 가족 등반
첫 손주 혜원이와 함께
양산은 있는데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 '로고스 찬양대' 제주 여행
아내가 권사 취임하던 날
아버지 산소에 가던 날 (안강천)
보문호에서
남편과 세 아들을 두고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노란 찔레에 생명있음은...
하나님 계심과 다시 만남을 알려줍니다.
2020.4.19 오전 9:5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