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누가 크냐?

누가 크냐?

천국백성 2019. 8. 19. 13:11

 

누가 크냐?
<9:46-48>

 46  제자들 사이에서는,

그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47 예수께서 그들 마음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48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여기서의 어린아이는 순수하거나 의존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고

그 당시 사회적 통념을 고려한 존재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 시대에 어린아이들은 인격적인 존중을 받지 못했다.

어린아이들을 비천한 존재로 인식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어린아이들을 인간취급하지 아니했다.

심지어 성경 속에는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은 계수되지 않은 존재였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를 곁에 세우신 것은

어린아이의 무가치한 존재를 의식하고 곁에 세우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적 통념상 존중받지 못했던 사람들,

여자, 어린아이, 창기, 세리같은 이들과 함께 했다.

 

예수님은 어떤 존재였는가?

구세주, 메시야로 오셨는데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

별 볼일 없는 무가치한 존재보았다.

 

 

그리고 그는

이사야의 말대로(53:2)

『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었다.

 

그리고 요한복음 8:57에서는

『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50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로 보아 예수님은 동안이 아니시고, 노안이셨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의 고난을 겪으셨다는 증거이시다.

 

그리고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를 무가치한 존재로 어린아이 대하듯 했다.

예수님은 무가치한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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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지지하는 사람 
 <9:49-50>
49 요한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5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막지 말아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병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다.

그런데 귀신들린 사람을 쫓지 못했다.

믿음이 부족해서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떤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못하게 했다.

제자들은 병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받고서도 귀신을 쫓지 못한 주제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 쫓은 사람을 하고 있다.

이는 모두 우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종교적 배타성이다.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일이다.

 

2019.8.19.() 오후 1:0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