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제자들에게 부탁한 2가지

제자들에게 부탁한 2가지

천국백성 2019. 7. 15. 12:55

 

제자들에게 부탁한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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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1 예수께서 그 열둘을 불러모으시고,

그들에게 모든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능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라고 그들을 내보내셨다.
3 그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길을 떠나는 데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아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가지고 가지 말고,

옷도 두 벌씩은 가지고 가지 말아라.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머물다가, 거기에서 떠나거라.
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성읍을 떠날 때에,

너희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려서, 그들을 거스르는 증거물로 삼아라."
제자들은 나가서, 마을마다 두루 다니면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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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평생에 갈릴리 방문은 3 이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것은 능력권능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3대 사역은

1. 가르치시고. 2. 복음을 전파하시고, 3. 치료하신 것 이었다.

 

마가복음 6:7에는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누가복음에서는 지팡이를 가져가지 말라 하셨고

마가복음에서는 지팡이를 허용하셨다. 왜 서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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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가복음에서 지팡이

영적 어둠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이 전해짐으로 새로운 출애굽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출애굽기 12장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식사를 한다.

  

<12:8-11>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이것이 마가가 주장하는 지팡이의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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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지팡이를 가져가지 말라 하셨다.

 

B.C. 4세기에 스토아 학파를 창시했던 '제롬'의 후예들인 견유학파[犬儒學派]가 있었다.

이들은 행복이라는 것은 외적인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보고

무소유와 정신의 독립을 이상으로 삼은 고대 그리스 철학의 한 파이다.

이들은 전대와 지팡이를 가지고 강연을 다녔으며,

강연에 모인 청중의 수에 따라 강의료를 받았으며,

그들의 상징적인 물건이 지팡이 였다.

 

예수께서 지팡이를 들지 말라하신 이유

제자들이 수익이 생기는 강연을 하는 철학자로 여겨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복음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계를 목적으로 복음을 팔아서는 안 된다.

현대에도 간증을 하고 강사료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삯꾼은 그냥 나쁜 사람이 아니고, 삯 때문에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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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속 뜻

예를 들면 부흥강사가 교회의 어느 장로님 댁에 머물게 되었는데

화장실의 위치가 이상하고, 바퀴벌레가 많아 도저히 있을 수 없어

담임 목사께 말씀드려 다른 장로님 댁으로 옮겼다고 가정해보자.

그것은 처음 숙소를 제공한 장로님에게 상처가 되고,

담임 목사에게도 상처가 되고, 결국 부흥 목사에게도 상처가 된다.

육체의 평안을 위해 복음이 훼손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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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비움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채우기 위해 산다.

하나님께서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모세를 사용하지 않으셨다.

모세는 애굽에서 도망쳐 나온 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자기를 비웠다.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자기를 비운 사람을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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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성읍을 떠날 때에,

너희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려서, 그들을 거스르는 증거물로 삼아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나라의 부정을 제거하기 위하여

자기 나라로 들어올 때, 신발의 먼지를 터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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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이라고 먼저 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절대적 가치가 있을 까요?

 

<요한 8:31-36>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반드시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께 속한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있다.

신앙은 행위의 싸움이 아니고 소속의 싸움이다.

예수님을 향한 갈망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가 예수님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이 무엇일까?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는 이다.

죄를 짓는 것은 사탄에 속한 것이다.

예수께 속하면 죄의 종에서 자유하게 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절망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위해 제자들을 보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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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5. 오후 12:2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