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바른 금식

바른 금식

천국백성 2019. 6. 6. 11:45

 

바른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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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1-6>

1. 다리우스 왕 사년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나흗날에주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 B.C.518

2. 베델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에게 하인들을 딸려 보내어, 주께 은혜를 간구하면서,

3. 만군의 주의 성전에 속한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 왔다.

"우리가 지난 여러 해 동안에 해 온 그대로, 다섯째 달에 애곡하면서 금식해야 합니까?"

= 시드기야 11(= B.C.586 예루살렘 멸망) 5월에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수난을 당함

4. 이 때에 만군의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예루살렘의 남은 사람들을

바벨론이 세운 유다총독 그다랴가 다스렸는데 그가 암살당한 달

너희가 진정, 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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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8-14>

8.주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9."나 만군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공정한 재판을 하여라. 서로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라.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말고,

동족끼리 해칠 생각을 하지 말아라."= ?

11.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듣지를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다.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12.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만군의 주께서,

이전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만군의 주께서 크게 노하셨다.

13.주께서 부르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렇다. 이제는 그들이 부르짖어도, 내가 결코 듣지 않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4.나는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모든 나라로, 그들을 폭풍으로 날리듯 흩었고,

그들이 떠난 땅은 아무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들이 아름다운 이 땅을 거친 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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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 : 8-9은 이사야 58 : 6-7과 상통한다.

 

 

<이사야 58 : 6-9>

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들을 놓아 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

7. 또한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겠느냐?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에 그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

너의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네 의를 드러내실 분이 네 앞에 가실 것이며, 주의 영광이 네 뒤에서 호위할 것이다.

9.그 때에 네가 주님을 부르면 주께서 응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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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닥침은 긍휼없는 삶 때문이다.

그 재앙 때문에 사람들은 금식을 한다.

주님께 은혜를 바라면서 금식하며, 기도한다.

자기는 듣고 싶지 않으면서 주님께서는 자기 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

 

 

참 목자99마리의 양을 두고,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으러 간다.

우리는 99마리의 양무리에 속해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정죄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 마리의 양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라도 99마리를 포기할 수 있다.

자기 욕심에 갇힌 사람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이웃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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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보이려고 금식하지 말아라.

그것은 위선(僞善)이다. < = (사람) +() : 사람에게 보이려고 함 >

금식은 자기 자신을 위해 단순히 굶는 것이 아니고,

참다운 금식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고.

참다운 금식의 형태는 이웃 사랑이다.

 

2019.6.6. 오전 11:45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