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아침에
(1부 예배)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어떤 목사님께서 교통사고를 입었습니다.
목사님 이셨지만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시면서 죽은 후에 어디로 갈지 두려워했습니다.
죽음 앞에서 아내도 자식도 지갑 속에 있는 돈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요한복음 11:25-26절의 말씀이 생각나서 읽고 외쳤다고 합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외에 중요한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바로 옆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 할까요?
1.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죽음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가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4일이 되었을 때,
예수가 그 집을 방문했으며, 오늘 본문을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1.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갖는 죽음의 관점은 죽어도 산다는 부활입니다.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부활입니다.
그 조건은 믿음입니다.
2. 부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신앙이며, 부활의 신앙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바로 나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3. 현재적인 부활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의 시점은 현재입니다.
예수는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찬송가 171장 ‘살아 계신 주’를 불러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에 대한 '사망선고'입니다.
부활신앙으로 삽시다
(저녁 예배)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독일의 칼 바르트는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이라 했지만
'한 손에는 십자가의 신앙, 한 손에는 부활의 신앙'이라 하고 싶다.
마귀의 장난으로 '나의 그 죄가 용서 받았을까?' 의심하게 한다.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 사랑의 확신이 있어야
진정한 십자가의 신앙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부활의 신앙 갖기가 힘들다.
그러나
1.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2. 예수님의 부활은 바로 나의 부활이다.
3.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날마다 죽는 삶' 이란
자존심, 자아, 욕심, 교만, 혈기가 죽는 삶 이다.
2019.4.21. 9:45
2019.4.21 오후 9:10 가필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