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though』
Even though the fig trees have no fruit and no grapes grow on the vines,
even though the olive crop fails and the fields produce no grain,
even though the sheep all die and the cattle stalls are empty,
I will still be joyful and glad,
because the Lord God is my savior.
Habakkuk 3:17-18
아내가 날 외면하고 먼 곳에 가 있을지라도,
그가 기도원 원장을 하나님보다 우위에 두고 섬기고 있을지라도,
보잘 것 없는 재산을 믿고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나를 세상 법정에 먼저 고소도 아닌 고소를 했을지라도.
주님을 믿는다면서, 내가 용서를 바랐으나 용서하지 않을지라도,
실지로 용서는 그쪽에서 해야 하지만 내가 그냥 용서를 해달라고 했을지라도,
주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금하신 것 보다 더 큰 이혼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나에게 연금이 없었다면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라 말했을지라도,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말라』하신 주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할지라도,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정말 슬픈 일일지라도,
그의 오빠들과 언니들이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서슴지 않고 주장하거나 동조했을지라도,
그와 그의 형제들이 나의 용서를 외면했다 할지라도,
나는 그들을 원망하지도 않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의 마음 속에 용서하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음 속으로는 그들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다 같이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을 택한 고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세우셨기에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나의 큰 누님 李권사와 작은 누님 李사모가
나의 가정을 위하여 밤낮으로 기도해 주시기 때문에 든든합니다.
내가 어려서 부터 믿음을 갖게 해주신 분이시고,
생활 속에서 믿음을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구원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재란 집사는 틀림없이 돌아 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나의 아내이고
내가 무척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2018.10.23 9:05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