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숙모
(권필녀)
주님,
세월은 말없이 흘러 갑니다.
나무에 새잎이 돋아나 단풍되어 떨어지고,
눈이 쌓여 또 봄을 기다리며 반 죽음으로 삽니다.
사람들은 자가가 늙어감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 갑니다.
죽음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 갑니다.
어느날 보니 많이 늙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 곱던 숙모도 좌우대칭이 사라졌고, 현재 누가 왔는지 모른 답니다.
주님이 정하신 이 세상에서의 생물학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정신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부르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선한 양심도 주셨고
마음 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도 주셨고
참 진리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주셨는데도 그것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편리한 대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용서하라 하셨으면 용서해야 하고,
하나님이 짝지어 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말라 하셨으면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편리한대로 계산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미달하는 죄입니다.
언젠가 주님 앞에서 문책을 당할 것입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고 자비를 베푸시사 생각을 바꾸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귀있는 자는 들을 찌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귀가 다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인생의 끝 판에 주님을 바르게 믿고, 천국백성으로 보증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물질은 잠시 보이는 것 뿐이고,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영원한 하늘나라입니다.
선한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천국 백성으로 보증받아야 합니다,
'아멘'
2018.10.6(토)
"주일 예배를 위하여 찬양연습 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