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멜기세덱은 예수님 예표하는 제사장

멜기세덱은 예수님 예표하는 제사장

천국백성 2017. 11. 9. 19:51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제사장

히브리서는 가장 어려운 성경 중에 하나입니다.

개종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하여 율법과 새 언약을 비교해서 풀이한 성경이기에

히브리서가 다른 성경보다 어렵습니다

 

본문에는 제사직과 제사장 그리고 새 언약과 새 중보자 되신 예수님을

잘 풀어서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본래 제사장은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또 제사직을 수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레위지파에서 하나님이 세운 대제사장 뿐입니다.

그런데 멜기세덱은 레위지파에서 제사장이 세워지기 전에 세움 받은

성경 최초의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 제사장에 관한 정보는

창세기(14:17-20)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을 맺은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뒤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아서, 사웨 벌판 곧 왕의 벌판으로 나왔다.
18 그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19 그는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천지의 주재, 1)가장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1) 히, '엘 엘리욘'


20 아브람은 들으시오. 그대는,

원수들을 그대의 손에 넘겨주신 1)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시오.

"아브람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시편(110:1-4)
(다윗의 노래)

1)주께서 2)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1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셨습니다.

1)'여호와'를 가리킴

2), '아도니(내 주)'


1)주께서 3)임금님의 권능의 홀을 시온에서 보내 주시니,

3)임금님께서는 저 원수들을 통치하십시오.

1)'여호와'를 가리킴

3)글자대로는 1'내 주(아도니)'를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3  3)임금님께서 4)거룩한 산에서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가시는 날에,

3)임금님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고, 5)아침 동이 틀 때에 6)새벽이슬이 맺히듯이, 젊은이들이 임금님께로 모여들 것입니다.

 

4)또는 '거룩한 광채로'

5), '아침 해'

6), '당신의 젊음의 이슬이 당신께로……'


4 1)주께서 맹세하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셨으니, 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7)주께서 3)임금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그분께서 노하시는 심판의 날에,

그분께서 왕들을 다 쳐서 흩으실 것입니다.

7), '아도나이'.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대신 부르는 칭호


그분께서 뭇 나라를 심판하실 때에,

그 통치자들을 치셔서, 그 주검을 이 땅 이 곳 저 곳에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길가에 있는 시냇물을 마시고,

머리를 높이 드실 것입니다.

에만 나옵니다.

 

멜기세덱

살렘 왕이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7:1)이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그는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서 복을 빈 제사장”(7:1)입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 제사장에게 자기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 중에서

십분의 일을 제공합니다.(14:20)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 제사장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이렇게 증거 합니다.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7:2-3)

 

멜기세덱이 예수님과 동일한 이유

첫째로 그는 의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멜기세덱의 이름을 분석하면 의의 왕입니다.

멜기은 왕이라는 뜻이고 세덱은 히브리 발음으로 체덱으로 읽는데 라는 뜻입니다.

 

둘째로 멜기세덱은 평강의 왕입니다.

살렘은 히브리어인데 평강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멜기세덱은 평화의 왕이요, 예수님도 평화의 왕입니다.

 

셋째로 그는 시작이 없어서 항상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서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셨고

아브라함의 후손인 레위를 통하여 제사장을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시대에 어떻게 멜기세덱이라는 하나님의 제사장이 있었습니까?

 

성경은 궁금하기 짝이 없는,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의 출생이나 족보나 삶에 관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워진 과정도 소개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멜기세덱 제사장에 관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아예 처음부터 제사장으로 등장합니다.

게다가 멜기세덱은 항상 왕 같은 제사장으로 존재합니다.

 

본문 앞쪽에 기록된 히브리서74절에서 10절에 보면

멜기세덱이 얼마나 높은”(위대한) 제사장인지를 증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레위인은 레위지파의 최고 어른인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18:21,24,26)

그런데 레위지파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레위지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소득의 십분의 일을멜기세덱에게 드렸습니다.

그것도 노략물 중 좋은 것을 그에게 드렸습니다.

 

멜기세덱의 권위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보다 훨씬 높고

또 율법이나 종족을 초월했습니다.

본래 축복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멜기세덱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축복했습니다(7:6-7).

 

대제사장 멜기세덱이 왜 아브라함을 축복했습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오직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가 바라보는 모든 땅을 너에게 주리라

 내가 그 땅에서 너에게 자녀를 주리라

그 자손이 별과같이 많아지고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아지리라

그리고 그 후손을 통해서 메시야를 보내 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땅이 자기 자손의 땅이 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자손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이 많아 질 것도 믿었습니다.

 

그런데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자기의 몸종인 하갈을

아브라함의 첩으로 들여서 이스마엘을 낳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첩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자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17:18)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이삭이 약속의 자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드디어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통해서 100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비로소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질 것과

이삭을 통해서 모든 언약이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17살쯤 되었을 때 청천벽력과 같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이삭을 잡아서 하나님께 번제로 불태워 바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너무 하십니다. 언제는 이삭이 약속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제 와서 이삭을 죽여서 번제로 불태워 제사를 드리라니요?

난 못합니다!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이삭을 잡아서 번제로 드리기로 작정 했습니다.

그 내용이 히브리서 1117절로 19절에 자세하게 증거됩니다.

 

아브라함이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 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1:17-19)

 

이 말씀에 아주 이상하고 신기한 말씀이 소개 됩니다.

아브라함은 까마득한 옛날에,

지금부터 4000년 전에 죽은 자가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는 때에

이삭을 죽여서 번제 제물로 바치면

하나님께서 이삭을 도로 살려주실 것을 확신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가진 부활신앙이요 복 받을 만한 순종의 믿음입니다.

 

멜기세덱은 예수님입니다.

그 당시에는 제사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제사장의 모습으로 오셔서

이와 같이 큰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레위 제사장은 죽지만 멜기세덱은 죽지 않고 계속 살아서 직무를 수행한다고 본문 8절은 증거 합니다.

이와 같이 멜기세덱 제사장은

죽음을 초월해서 항상 직무를 수행하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제사장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죄 때문에 지옥에 갑니다.

구약시대에 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율법을 따라 중보제사를 담당할 제사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제사장이 짐승제사를 드림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모세 율법의 대들보가 제사 직분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서 구원을 받지 못하자

하나님은 옛 제사 직분을 폐하고 새 제사장을 세워서 구원을 이루기로 작정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다 지파에서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우셨습니다(7:13-14)

율법을 초월한 제사장, 즉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초월한 제사장을 세우셨다면

율법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을 중심으로 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레위 지파는 폐지될 계명의 법에 근거해서

혈통과 족보를 따라 제사장이 되었지만

예수님은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서(7:16),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7:17) 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영생과 천국을 선물로 주실 수 있는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2017.11.16(목)오후 8:4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