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다가 일어나 드린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이 세상 계실 때,
물로 포도주로 만드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것을 두고 사도들은 이적, 또는 표적이라 기록하였습니다.
무엇에 대한 이적이고 표적이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표적이고 증거이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인간 역사 속에 오셔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창조한 사람들의 후손에 의하여 힘없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는 진짜 힘없는 무능함이 아니요,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못 박도록 내어 준 사람들은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군중들이었습니다.
요사이 말로 고치면 불신자들이 아니고,
하나님을 아는 목사, 장로, 집사, 권사, 일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조성하신 분이시요,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요즈음
우리를 해하는 자들이 막말과 무기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잘 몰라서 하는 일인데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잘 몰라서 하는 처사입니다.
주님이 관여하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께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다윗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그분을 제대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 외의 일은 부수적인 것이며, 하찮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 속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일생일대의 기쁨이 됩니다.
우리로 참 예배자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말로만 듣던 주님을 만날 때까지 지켜 주옵시고, 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육신을 가지고 사는 저희들의 생활을 지켜 주옵소서.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벗으면
주께서, 그날에 , 신령한 부활의 몸을 덧입혀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천사의 몸이 되어, 주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소리 높여 송축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7.8.13(주일) 04:17
이우길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