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헤어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변명을 하시면 안 됩니다.
병의 악화나 주위 환경이나 그 어떤 조건도 내 세워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약속했습니다.
최소한 그 약속은 지키셔야 합니다.
그 약속을 깨뜨릴 만큼 더 큰 일이 있습니까?
남여를 불문하고,
?? 를 버리고 ?? 에게 ?? 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별거나 이혼은 세상적 생활 속의 제도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면
<하나님이 짝지어 준> 이란 말씀을 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우울증을 핑계삼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린다면
하나님께서 그냥 두시겠습니까?
병원에서 혼자는 치유가 안 됩니다.
돈만 낭비합니다.
함께 풀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우리 믿는 사람은 성령의 개입없이는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살다보면 속상하는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얼굴을 맛 대고 대화를 하여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것은 용서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에게는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히 부르시면 언제나 우리 마음에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인간의 이해 당사자에게는 용서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대화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용서를 구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대화의 차단은 마귀의 장난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계략에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힘을 입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당하시고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화가 차단된 것을 먼저 풀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마귀를 이기는 것입니다.
닫힌 마음으로 일관하다가는 용서를 구하지 못하고 헤어지거나,
세상을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남을 용서하지 못하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제대로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한다고 해도 그것은 위선이며
하나님께서 받으실 기도가 아닌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살다가 결국 아버지 품으로 돌아 갑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잔치 음식도 준비되어 있고, 손가락에 끼워 줄 반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가 되어야 합니다.
치유의 은사를 잊어버리고
주 하나님을 함부로 시험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보다 더 큰 어려움이 닥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변함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늘나라입니다.
부모님도 떠나고
자식도 떠나고
아내(남편)도 떠나고
키우던 개도 떠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마음 붙여 의지할 곳은 더 이상 없습니다.
모두 떠나고 없기 때문입니다.
떠나지 않을 때 잘 했어야 하는데
떠난 후에 후회해봤자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탕자가 있기에 희망은 있습니다.
틀림없이 돌아 올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정해 놓으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까운 시간이 지금도 흘러만 갑니다.
미래가 현재인가 했더니 벌써 과거가 되어, 저만치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주님 !
이 빠른 시간의 흐름을 어찌해야 합니까?
오빠와 언니들에게 중요한 결정은 내가 한다고 단호히 말하며
같이 편들어준 이를 욕했던 것을 후회하면서
모든 것을 여기서 중단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순간적 잘못 선택은 긴 후회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을 쉽게 버리지는 못 할 것입니다.
탕자가 돌아 오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하늘나라입니다.
저 하늘 구름위를 지나,
은하수를 지나
주님 계시는 곳,
그곳은 우리가 일평생 소망해 온 곳이요,
우리가 영원히 살 곳입니다.
그 곳이 우리의 본향입니다.
그러나 그곳을 사모하기 전에
이 땅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돌아와야 합니다.
2016.7.3(주일) 오후 3:40
2016.7.6(수) 오전 7:4 가필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