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란 무엇인가?

천국백성 2015. 11. 25. 11:30

 

 

 

 

 

<착시현상의 그림>

 

지혜란 무엇인가?

 

솔로몬은 잠언에서 내 아들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

인생 경험이 많은 아버지가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은 아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글을 씁니다.

 

지혜는 깊은 연구를 통해서나 자신의 명철로 파악되는 노력의 산물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를 신뢰하려는 마음 자세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경험의 유한성과 이기성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한계를 넘어 거룩한 상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라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를 우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려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인간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것입니다.

지혜는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처사입니다.

지혜는 훈계와 징계받기를 즐겨하는 자입니다.

훈계와 징계는 사랑입니다.

겸손히 자신의 허물에 대한 훈계와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이를 고치려하는 노력이 그를 더욱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갑니다.

지혜는 입술의 말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부지런한 삶의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지혜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입니다.

지혜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잠언은 악인의 형통을 보고 마음이 흔들려

정직한 길에서 돌아서지 말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혜는 어리석은 유혹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 유혹의 끝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바르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입니다.

성급히 노를 발하고 마음에 있는 말을 그대로 쏟아 내는 사람은

소원하는 바를 절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융통성이란 진리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 위에

다른 이의 형편을 헤아리는 여유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가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의 마음을 하나님께 구했고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전하는 지혜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2015.11.25(수) 11:33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