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65세 이상되는 분은 독감 예방 주사도 무료이고 페렴 예방 주사도 무료이다.
또 대구나 서울가면 지하철 요금도 주민등록증을 들이대면 무료표가 나온다.
오늘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또 치매 검사를 받았다.
내가 치매검사를 받다니 혼자 웃었다.
1. '자동차' '나무' '모자'를 따라하라고 해서 따라했고 나중에 묻는다 하였다.
2. 100에다가 7를 제하면 몇이냐고 물었다. 93이라고 대답하니'1'에다가 '0'표 하였다.
3. 거기다가 또 7를 빼면 얼마냐고 물었다. 한참 계산하니 나를 쳐다 보았다.
87이라하니 틀렸다고 했다. 그리고 '2'에다가 '0'표 하였다.
4. 계속 7를 빼기를 대여섯 번 했다.
5. 2개의 5각형 도형이 겹친 것을 오른 쪽 여백에 보고 그대로 그리라고 하였다. 그것은 금방 그렸다.
6. 아까 따라한 말, 세 낱말을 말해보라고 하였다. '자동차'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7. 오늘이 며칠인지 묻고 무슨 요일인지도 물어 보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70세가 넘으면 좌우 대칭이 무너지고
기억이 둔해지고 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계단을 내려 올 때 조심하게 되고
변소에서 소변을 보고 나와 옷을 여미면 옷안에서 새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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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흙으로 인간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흙은 땅의 원소들이고, 생기는 영혼입니다.
아담 이후로 흙 즉 땅의 원소들은 난자와 정자 속에 함축되어 있으며
난자와 정자가 만남으로, 즉 각각의 유전인자 DNA의 유기적(생물체 처럼 전체를 이루고 있는 각 부분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떼어낼 수 없는) 결합으로 새로운 생명체가 조성됩니다.
난자 정자의 결합 후 세포가 분열하여 bios<육체적 생명체>가 성장, 발달하고
난자 정자의 결합 시에 zeo<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체=본성>가 주어지며
그 때에 양심도 함께 주어집니다.
육체적 생명체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체에 의하여 움직이고 호흡하고 말을 하고 사유(思惟-마음으로 생각함)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체를 하나님이 거두시면 육체적 생명체는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흙(원소)으로 만들었으니 썩어 흙으로 돌아 갑니다.
우리는 그 현상을 보고 '죽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생명체는 피 속에 있는 것도 아니요, 뇌속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 속에 꽉 차 있는 것입니다.
부피도 없고 무게도 없는 불가사의(不可思議 - 보통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미루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이상야릇한)한 존재 양식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체<본성>와 부모에게서 받은 육체적 생명체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움직이고 사유합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아담의 후예들이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있기 때문에 생명체 속에 죄성(罪性)이 유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원죄(元罪)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본성과 양심에 따라 움직이고 사유합니다.
그리나 악령이 수시로 인간 마음 속에 드나들며 사람을 장악합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이 존재하며
그 성령이 사람의 마음 속에 임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도록 하시는데
그 성령의 도움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심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그분이 우리 인간의 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생한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상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선한 일을 했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그가 우리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받아 영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선한 일은 하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2천 여년 전에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심으로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고
원래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함께 우주를 창조하셨으며, 함께 첫 사람 아담을 조성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인 천국을 알리기 위해 이 지구상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Incarnation, 즉 성육신이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세계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그는 신이시고 또한 사람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사람으로만 보기 때문에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그를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인 또는 신자라고 말하며
그를 믿지 않는 사람을 비그리스도인 또는 불신자라고 하여 구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도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 악령에 사로잡혀 죄를 짓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악령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있기는 하지만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확실히 악령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그리스도인들도 양심에 따라 선한 일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악령의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양심에 따라 생활하는 비그리스도인을 보면 겉으로 보기에 그리스도인 보다 나을 때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에 일단 육체적 죽음이 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신자는 두 번 죽게 됩니다.
한번은 육체적 죽음이요, 또 한 번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영혼은 죽지 않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영혼의 죽음은 하나님과 단절된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과 관계없는 버려진 존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 죽게되고 또 모두 다 부활하게 되는데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부활로 비그리스도인은 사망의 부활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무(無)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비그리스도인들도 되살아 나는데 문제가 있고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 인간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천국도 우리 인간이 알만큼만 알려 주셨습니다.
천국이 있다면천국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부활이 있다면생명의 부활 즉 천국에서 영생하는 부활로 다시 살아나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하는 말이 황당합니까?
아주 쉬운 말로,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표현했는데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혹시귀하는 버려진 존재가 아닐까요!
믿기만 하면 되는데 .......
2015.10.8
이우길 집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