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

천국백성 2015. 8. 21. 09:59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福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이 지역에 이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살게 하신 것은

그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같이 살라는 뜻입니다.

이웃을 속이고 그들을 등쳐먹고 살라는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같이 기뻐하고, 함께 울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주님의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 중에 이웃 사랑을 실천에 옮기는 일입니다.

 

이웃과 동시대에 함께 산다는 것에 기쁨을 가지고 뭣인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물질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겠지만

자기가 살고 있는 거리를 청소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휴지를 쓸고 개똥을 치우고 쓰레기 모으는 곳을 말끔히 치우고 물까지 뿌리면 더욱 좋습니다.

아니면 집 골목에 있는 풀을 뽑고 깨끗이 쓸면 좋습니다.

 

그런데 음식물 찌꺼기를 검은 비닐에 담아

묶지도 않고 그냥 내 놓으면 동네 고양이들과 개들이 와서 난장판을 만듭니다.

또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몰래 빼내어 가고

집에 몰래 들어와 카메라와 부속 장비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어쩌자고 그러는 것일까요!

약수터에 있는 스텐 바가지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한번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래 놓고도 병들어 낫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 주실까요?

그래놓고도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자식들이 잘 될까요?

 

작은 일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한다면, 모두가 그렇게 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공공장소에 있는 층계에 휴지 한 장을 줍는다면, 모두가 다 그렇게 한다면 공공장소의 층계는 어떻게 될까요?

 

그런데 남들은 그냥 있는데 나만 그렇게 한다면 쪽팔릴지는 모르지만 큰일을 하는 것입니다.

지체 높은 사람들이 못하는 일이요, 재벌의 총수가 못하는 일이기에 큰일을 하는 셈입니다.

지체 높은 사람과 재벌의 총수가 남을 위해 하는 일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TV에서 본 것인데 시내 도로 한가운데 물건이 떨어져

 모든 차들이 피해가고 교통이 번잡해질 때

오토바이타고 가던 사람이 그 물건을 치우고

뒤에 타고 있던 사람내려서 함께 치우는 장면을 보고 정말 감명을 받았습니다.

 

TV방송도 사회의 안 좋은 일 보다는

작은 일이지만 감명을 주는 것을 다루어야 이 사회가 밝아질 것이 아닌가요?

장사치들이 물건 팔려고 온갖 거짓말다 하고

고, 폭발하고, 뛰어내리고, 찌르고, 들이 박고, 사기치고, 들추어 내어 까발리고....

웃기는 일이 아닌데도 웃음을 강요하고,

 

정신 나간 북의 집단 공갈치고,

정치배들 서로 싸우고,

TV 패널들전지전능의 입장에서 자기 마음대로 재판하고...

정말 작은 것이지만, 선하고, 감명주는 것을 얼마나 보았나요?

 

성경에도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TV방송에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고 애석하게 여기면서 성금을 내어 본 적이 있습니까?

IMF 때 아버지께서 금모으기에 동참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교회에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낸 성도의 마음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낫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는 사람 마음이 기쁘고, 받는 사람좋기는 한데 부담감이 있습니다.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찾아보면 수없이 많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있으면 그 시간은 영원 속으로 사라집니다.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먼저 집안에서 가족 구성원을 위해 할 일을 찾아 보아야 합니다.

잔소리하지 말고, 구석진 곳을 청소한다든가 신발장을 청소하면 좋습니다.

할 일 없으면 아내의 등이라도 긁어주십시오.

얼마나 시원해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가렵지 않아도 긁으면 가려운 곳이 생겨납니다.

 

그것도 하기 싫으면 찬송을 부르다가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것도 하기 싫으면 가까운 곳에 등산이라도 하십시오.

그것도 하기 싫으면 그냥 앉아 있지 말고 발목이라도 돌리십시오.

그것마져 싫다면 산에 가서 누워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아멘

 

2015.8.21.() 10:0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