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남기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말

천국백성 2015. 3. 29. 10:42

 

 

 

남기고 싶은 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합니다.

 

믿게 되는 과정은

읽든지 듣든지 알아야 (知識) 합니다.

알게 된 사실을 인정 (同意) 해야 합니다.

인정하면 믿어야 (信賴) 합니다.

그 믿음에는 하나님의 관여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신의 은총이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믿는 척하지 말고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미신적(superstitional)으로 믿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는 천국에 입문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따지기 전에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바로 율법의 완성입니다.

사랑 속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눈 감고 자다가 아침에 못 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모 권사가 그렇게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거두시는데 인간이 어떻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이을 내다가 제 고함 소리에 놀라 죽고,

어떤 이욕심을 내다가 이루지 못하고 죽습니다.

어떤 이진리 아닌 것을 진리인 줄 알고 그러다 죽고,

어떤 이아무 것도 아닌 것인데 목숨 걸고 싸우다가 죽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제 딴에 좀 안다고 설치다가 결국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죽고 맙니다.

그런 사람이 가장 불행합니다.

 

어떤 이속상해서 전화기를 꺼 놓고 있다가 제 풀에 죽고,

어떤 이는 좋은 중재의 기회가 있었는데 방법을 모르고 기도에만 정진하다가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삶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그 곳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신묘막측한 곳입니다.

그 곳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요,

이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권능이 직접 나타나는 곳이고

또 즉각적으로 행해지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며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물질적인 재산이나 인간의 건강2차적인 것입니다.

영혼이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2번 죽습니다.

한번은 누구나 다 겪게 되는 육신의 죽음이고 또 한번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영혼은 죽지 않게 창조되었는데 영혼의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하나님이 배려하지 않는 버려진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습니다.

주 예수를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물질을 축복받고 건강을 축복받기 위해서만 예수를 믿어서는 안 됩니다.

물질 축복과 건강 축복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한번 뿐인 이 세상에서의 육신의 삶,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삶은 그냥 사는 생물학적인 삶이 아니고

우리가 장차 영원히 천국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버려진 상태의 삶을 살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하며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 쓰고 싶습니다.

첫 아내 이 권사도 점심 먹다가 갔으니

나는 자다가 갈지도 모릅니다.

각 인생은 부모를 통해 이 땅에 태어나 살다가

조그만 흔적들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각 인생의 영혼은 하나님이 거두시고

또 따로 선택하사 예정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도록 주선하시고 준비하십니다.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곳과 그곳은 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전화기를 꺼 놓으면 소통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 마음 문을 닫아 놓아도 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그 분의 존재와 그 분의 권능과 그 분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 넓은 우주를 만드셨습니까?

회전하며 소용돌이치는 우주가운데 있는 별들사이에 어떻게 관계되는 법칙을 부여하셨습니까?

 

어떻게 이 큰 땅을 공중에 떠 있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이 큰 땅이 허공에서 스스로 돌고 또 태양 주위를 돌게 하십니까?

어떻게 이 곳에다 이 있게 하시고 공기를 불어 넣어 식물과 동물을 살게 하셨습니까?

 

 

주님,

어떻게 인간을 이런 묘한 모습으로 만드시고 살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세포속에다 유전인자의 염기서열을 정하셨습니까?

 

 

주님,

주님께서

낮에 뜨고 밤에 뜨고 산위에 바람 불게 하시니 구름 떠 다니고 이 피고 이 내립니다.

가늘디 가는 개미허리를 통해 생명의 물질을 이동케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꽃을 피게 하시고 그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게 하셨습니다.

때론 땅 속을 흔들어 우리를 놀라게 하시고 해일을 일으켜 떠 내려가게도 하십니다.

 

아무리 만원경을 만들어도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끝을 볼 수 없고

아무리 현미경을 만들어도 DNA속에 있는 주님의 의도는 볼 수 없습니다.

지혜를 주셨으나 제한시켰으며

 이것 저것 탐색하고 연구를 하나 주의 계획이나 의도에는 접근도 못합니다.

 

 

주님,

주님의 창조앞에 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교만했습니다.

우리의 사고와 사유를 제한시켰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교만했습니다.

우리의 양심속에 하나님 계신 것을 알고는 있으나 인정하기를 싫어하는 교만입니다.

한 시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인간이 가지는 교만입니다.

똑똑한 인간이 도덕과 윤리를 앞세우고 철학을 들먹이며 온갖 얘기를 다 합니다.

 

주님,

주님의 시간은 흘러가는데 깨닫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직접 보내주셨고

쓰여진 말씀성경을 주셨고

자연을 통해 계시의 말씀을 주셨고

주의 사자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주시고

우리 마음속에 '레마'말씀을 주셨으나 깨닫지를 못합니다.

 

인간의 나이가 80세쯤이면 죽는데, 그것은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고

남의 일이고, 일어나더라도 먼 훗날에 있을 일로 무시해 버립니다.

살아있는 현재가 있을 뿐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남아있는 자들은 모여 슬프다고 웁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시간은 흘러갑니다.

어이할꼬!

불타는 지옥이 있는데

어이할꼬!

 

말 못하는 우리집 '캐리'가 내 눈물을 홡다가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짐승은 그래도 됩니다.

 

2015.3.29.() 0003

이우길 집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