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태양의 정지사건'은 사실이었다
성경 여호수아 10:12-14 에 보면 여호수아가 해를 멈추었고
주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신 날에,
여호수아가 주께 아뢰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그가 외쳤다.
"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
(수10:12-14 )
백성이 그 원수를 정복할 때까지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어 섰다.
'야살의 책'에, 해가 중천에 머물러 거의 종일토록 지지 않았다고 한 말이,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주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 날처럼 이렇게 들어주신 일은,
전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었다.
주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을 편들어 싸우셨다.
'야살의 책' = 의로운 자의 책 : 영웅담을 수록한 책, 현존하지 않음, 삼하1:18에도 인용함.
왕하20:8-11 에 보면 해(그림자)가 10도를 뒤로 되물린 사건이 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나를 고치셔서, 사흘 뒤에는 내가 주의 성전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 증거가 무엇이오?" 이사야가 대답하였다.
"주께서 그 약속하신 바를 그대로 이루실 것을 보여 주는 증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 그림자를 십 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지, 십 도 뒤로 물러나게 할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해 주십시오."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해 그림자를 십 도 더 나아가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림자가 십 도 뒤로 물러나게 해주십시오."
이사야 예언자가 주께 기도를 드린 뒤에,
아하스의 해시계 위로 드리운 그 그림자를 뒤로 십 도 물러나게 하였다.
(왕하20:8-11)
인간이 자기가 만든 시계 바늘을 뒤로 돌리거나 정지하게 할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천지 만물을 서거나 뒤로 돌리실 수 있음은 당연한 사실이다.
" 내(하나님)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사48:13)
해가 멈춘 것은 물론 지구가 자전을 정지한 것인데
그 지식이 없던 여호수아는 그냥 해가 멈추라고 명하였고
그 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자전을 정지시키신 것 인데,
당시 중동 지방에서 해가 종일토록 중천에 머물렀다면
지구 전체가 다 그랬을 터이니 그러면 중동도 아시아이니
그 당시 지구상의 다른 아시아 지방에도 그런 해가 길었다는 기록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반대로 아시아의 반대편인 서양에는 밤이 아주 길었다는 기록이 또한 있어야 할 것이다.
여호수아와 동시대요, 같은 동양권인 중국의 "야오" 왕 시대에
어느 날 태양이 하늘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어서 천하가 탈 듯 하였다고 하며
애굽, 멕시코, 인도 등에도 그런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러나 낮이 너무 길었다는 기록은 있어도 밤이 너무 길었다는 기록은 서양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낮이 길었다는 것은 느껴지지만,
밤에는 정신이 맑지 못하니까,
부지런한 사람조차도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실 컷 자도 되지?" 하면서
잘 자는 것에 만족하였을 뿐,
밤이 길었다고는 판단치 못하였을 것이니, 기록이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학적으로 계산한 사람들이 있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의 그린벨트 연구소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로 지구의 과거와 미래의 궤도를 조사, 추적하였는데
이상하게 약간의 시간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컴퓨터를 작동시키면
컴퓨터가 작동을 정지하여 버리는 별로 일어나지 않는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
여러 가지로 원인을 조사하였지만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지구상의 시간이 역사 중에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거기 있던 누가 위에 인용한 여호수아 10장의 말씀을 생각하고
컴퓨터를 여호수아 당시에 (3500년 전) 맞추었더니 23시간 20분이 없어진 것이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24시간에서 40분이 모자라는 것이었다.
성경을 다시 보니,"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 하였다"고 하였지, 24시간이 아닌 고로,
다시 열왕기하 20:11를 보니 "해가 10도를 뒤로 물러 갔다."고 하였으므로,
히스기야 당시(2800년 전)에도 10도를 멈춘 셈인데 10도는 몇 분인가?
원은 360도이고 하루 24시간은 1440분인 고로
1440 / 360 = 4(분) 고로 1도는 4분이다.
그러면 10도에 4분을 곱하면 40분이다.
여호수아 당시의 23시간 20분에 다가 40분을 더하면 23시간 20분 + 40 = 24시간 고로
없어진 24시간의 완벽한 하루를 찾아냈다.
이것을 본 그 연구소의 책임자인 라킨 교수는
큰 감동을 받아 이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선언하였다.
여호수아가 믿음으로 그런 일을 했다면
오늘날도 우리는 같은 인간으로 그런 일을 못하겠는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 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저기로 옮기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마18:20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믿(으면) ...그대로 되리라,"
(막11:23)
고로 우리는 믿음이 얼마나 없는지 반성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사람들이 해가 멈춘 것은 기억하여도
왜 멈추었는지 그 사실은 기억하지 못하는 데
그것은 이스라엘을 속여서 항복한 기브온 사람들을 아말렉의 손에서 구원하려고
출병한 싸움에서 해 지기 전에 다 진멸하려고 해를 멈춘 것이다.
비록 그들에게 속았어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을 하였으니,
약속을 어길 수 없어서 그들을 위해 싸웠으며 그 때에 해를 멈추었으니,
현대처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라도 지구의 자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 해도 그 경비는 얼마나 막대할 것인가?
아, 이스라엘도 아닌 이방인들을 위해
지구 역사상 초유의 경천동지할 사건인 해를 멈추는 사건이 있었으니,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지극하신가 !
천한 기브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해까지 멈추다니 !
아, 그러나 우리에게는 해를 멈추는 것보다 더한 귀하신 아들을 주셨으니...
2013.2.19(화)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