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분희권사/생수를 찾아서

생수를 찾아서

천국백성 2012. 10. 2. 17:35

생수를 찾아서

 

 

 

경주 성지골 생수터

<경주향토예비군 훈련장 뒷산>

아내와 함께 이곳 샘터에 여러 번 왔습니다.

어느 해 여름에는 캄캄한 밤에 오기도 했습니다.

이른 봄 길가 숲에서 같이 쑥을 뜯기도 했습니다.

지금 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아련한 추억만 남았습니다.

숲속 길에서 임의 발자국 소리와 숨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주님!

 

 

 

2012.10.2()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