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찾아서
경주 성지골 생수터
<경주향토예비군 훈련장 뒷산>
아내와 함께 이곳 샘터에 여러 번 왔습니다.
어느 해 여름에는 캄캄한 밤에 오기도 했습니다.
이른 봄 길가 숲에서 같이 쑥을 뜯기도 했습니다.
지금 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아련한 추억만 남았습니다.
숲속 길에서 임의 발자국 소리와 숨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주님!
2012.10.2(화) 오후
생수를 찾아서
2012.10.2(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