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주님, 주님의 창조앞에 무릎을 꿇습

주님, 주님의 창조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천국백성 2012. 3. 2. 05:46

 

 

 

 

 

 

주님의 창조 앞에 두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 넓은 우주를 만드셨습니까?

회전하며 소용돌이치는 우주가운데 있는 별들사이에 어떻게 관계되는 법칙을 부여하셨습니까?

 

 

 

어떻게 이 큰 땅을 공중에 떠 있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이 큰 땅이 허공에서 스스로 돌고 또 태양 주위를 돌게 하십니까?

어떻게 이 곳에다 물이 있게 하시고 공기를 불어 넣어 식물과 동물을 살게 하셨습니까?

 

 

 

주님,

어떻게 인간을 이런 묘한 모습으로 만드시고 살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세포속에다 유전인자의 염기서열을 정하셨습니까?

 

 

 

주님,

주님께서

낮에 해뜨고 밤에 달뜨고 산위에 바람 불게 하시니 구름 떠 다니고 꽃이 피고 눈이 내립니다.

가늘디 가는 개미허리를 통해 생명의 물질을 이동케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꽃을 피게 하시고 그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게 하셨습니다.

때론 땅 속을 흔들어 우리를 놀라게 하시고 해일을 일으켜 떠 내려가게도 하십니다.

아무리 큰 만원경을 만들어도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끝을 볼 수 없고

아무리 큰 현미경을 만들어도 DNA속에 있는 주님의 의도는 볼 수 없습니다.

지혜를 주셨으나 제한시켰으며

이것 저것 탐색하고 연구를 하나 주의 계획이나 의도에는 접근도 못합니다.

 

 

 

주님,

주님의 창조앞에 두 무릎을 꿇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교만했습니다.

우리의 사고와 사유를 제한시켰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교만했습니다.

우리의 양심속에 하나님 계신 것을 알고는 있으나 인정하기를 싫어하는 교만입니다.

한 시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인간이 가지는 교만입니다.

 

 

 

똑똑한 인간이 도덕과 윤리를 앞세우고 철학을 들먹이며 온갖 얘기를 다 합니다.

주님, 주님의 시간은 흘러가는데 깨닫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직접 보내주셨고

쓰여진 말씀인 성경을 주셨고

자연을 통해 계시의 말씀을 주셨고

주의 사자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주시고

우리 마음속에 '레마'의 말씀을 주셨으나 깨닫지를 못합니다.

인간의 나이가 80세쯤이면 죽는데 그것은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고

남의 일이고 일어나더라도 먼 훗날에 있을 일로 무시해 버립니다.

살아있는 현재가 있을 뿐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남아있는 자들은 모여 슬프다고 웁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시간은 흘러갑니다.

어이할꼬!

불타는 지옥이 있는데

어이할꼬!

 

2012. 3. 3 새벽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