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사/2010 대표기도문

2010추수감사절

천국백성 2010. 11. 5. 14:56

<세월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속에서 아내가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아버지의 선하신 뜻대로 운행하시는 우주의 대주제이십니다.

우주 가운데 우리가 살 지구를 조성하시고

식물과 동물을 창조하시고 첫 사람을 창조하시사

우리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제사장의 나라로 택하시사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인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몸소 이 땅에 오셨습니다만

그가 누구인지 모르고 멸시하고 때리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예언대로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셨습니다.

또 성령을 보내시사 저희들을 권고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과 거룩함에 우리는 모두 엎드려 경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세계 열방 중에서 작은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고

이토록 축복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또 쓰여진 말씀과 레마의 말씀으로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살며

장차 어떻게 된다는 것을 미리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월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

주님의 섭리하심을 두 눈으로 봅니다.

원래 희망이 없던 이방인이었던

저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참 감남나무에 접붙임을 허락하사

자녀로 삼아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들이 좌절하여 있을 때 희망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큰 슬픔에 잠겨 눈물 흘릴 때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곤란에 처 했을 때 해결해 주셨고 아파 병들었을 때 치료해 주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께 원하고 바라는 바가 많습니다만

이제는 우리가 주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걱정하며 애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별 죄가 없을 것 같지만 따지면 모두가 죄이고 허물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섬기지 못한 죄.

감사치 않은 죄,

어렵고 병들고 소외당한 이웃을 돌보지 않은 죄,

슬픔을 같이 나누지 못한 죄.

내 말 한마디로 형제에게 상처를 준 죄,

선한 일인 줄 알면서 행치 않은 죄.

주어진 것을 만족하지 못하고 쓸 때 없는 욕심을 부린 죄도 있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모든 죄의 근원인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진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성내지 말게 하옵소서.

불의한 것을 생각하지 말게 하옵소서.

이것도 저것도 아는 저희들이오니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배열

하여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불타는 지옥이 있는데

우리는 너무 태연하게 미루고 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르는

배우자도 있고 부모도 있고 심지어는 자녀도 있습니다.

우리의 조부모님과 삼촌과 고모 이모도 있습니다.

우리 이웃도 많습니다.

주께로 인도하는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인간사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 이 일인 줄 믿습니다.

주님,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또 감사와 봉사를 미루는 저희들이옵니다.

눈이 밝을 때, 다리에 힘이 있을 때,

정신이 있을 때 주께 감사하며 봉사하게 하옵소서.

곧 일할 수 없는 밤이 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이 세상 살다가 죽으면 끝나버리는 일회용 인간이 아니고

죽음 후에 부활이 있고 심판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신비한 새로운 몸을 덧입혀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될 주의 자녀들이며

천국 백성들임을 믿습니다.

이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안 되고

주의 계명을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가능한 일인 것도 압니다.

주님! 말로만 듣던 주님을 몸소 뵈옵고

그 발아래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까지

우리를 지켜 주옵소서.

금보다 귀한 믿음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창조한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 천국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 말씀을 듣기 위해 이렇게 모였습니다.

정신 차려 듣게 하시고

주로 인해 기뻐하며 주님 기쁘시게 하는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간구와 찬양과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주님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0. 10. 30 1부예배시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아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찍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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