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및 교리/천국과 지옥(간증)

천국과 지옥

천국백성 2009. 2. 18. 13:53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추천한

Mary Catherin Baxter가 본 정말 지옥이 있습니다

정말 천국이 있습니다의 두권의 책을 읽고 발췌 요약한 것임>

 

이후의 것

 

나는 육체를 움직일 수가 없었고 발부터 마비되어 가더니 머리 쪽으로 나의 영혼이 빠져나갔다.

가족은 내 육신을 바라보고 울고 있었다.

나는 바라다 볼 뿐 말은 할 수가 없었다.

나는 첫째 하늘 즉 공기가 있고 구름이 있고 비행기가 날 수 있는 하늘을 지나 둘째 하늘

즉 별과 별 사이의 공간을 지나 셋째 하늘로 갔다.

어둡고 긴 터널 같은 곳을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달려서 갑자기 환한 빛 가운데로 나왔다.

 

 

 

그 빛은 지구상에 있었던 태양 빛도 아니요, 인공의 조명 빛도 아니었다.

굴러 가다가 서로 포개지고 다시 퍼지며 굴러가는 그런 빛이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영광스런 빛이었다.

 

 

 

흰옷 입은 날개 달린 천사가 나를 인도했다.

그 천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빛나는 흰옷을 입고 있었으며 금빛의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얼굴에는 환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천국문 중의 어느 한 문에 이르렀다.

문 안쪽으로 펼쳐지는 그 아름다움에 숨이 찼다.

 

 

 

멀리 멀리 끝없이 보이는 곳은 모두 투명해 보이는 황금과 백금, 수정과 다이아몬드, 루비와 사파이어,

지구상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찬란한 보석의 빛이 물결치듯이 포개져 겹쳐져 흐르고 있었다.

 

 

 

문안에 천사들이 보였는데 날개가 있는 천사도 있었고 날개가 없는 천사도 있었으며

입고 있는 옷에서 밝은 빛이 발산되고 있었으며

날개로부터 오색찬란한 무지개 빛이 빤짝거리고 있었다.

모습은 각기 달랐다.

천사들은 쉬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라!'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다.

 

천국의 출입문

 

천국문 앞에는 빛나는 옷을 입고 금빛의 머리를 한 두 명의 천사가 칼을 들고 있었다.

나와 동행하던 천사가 문을 지키고 있는 두 명의 천사들에게로 갔다.

천사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더니 책 하나를 가지고 왔다.

책은 금으로 되어 있었으며

표지에는 나의 이름이 크게 적혀 있었고 나의 일대기를 기록해 놓은 책이었다.

책을 들여다 본 천사는 천국 입장을 허락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문을 지키는 천사들이 서로 처다 본 후에 입장을 허락하였다.

 

 

천국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사방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그 음악 소리는 지구상의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그것보다 더 웅장하고

잡음 하나 없이 맑게 울려 퍼지는 찬양소리였다.

그 청아한 음악은 해변의 파도처럼 내게로 밀려왔다.

숲 속의 안개처럼 찬양이 천국의 모든 것들을 덮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내 주변에는 지구상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었고

생명 과일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발원한 생명수 강이 투명하게 흐르고 있었으며

음악은 나를 소용돌이치듯이 나를 감싸며 올라가는 것 같았고

생명수 강가의 꽃들은 음악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 같았다.

내 영혼이 나도 모르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천국 시민들이 보였는데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한 가족 전체가 구원받아 천국에 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가족들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놀고 있는 사람들이 없었고 모두 바삐 움직이고 있었고

대부분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하나님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었고 그들의 입에서는 늘 찬양이 흘러나왔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눈물의 방이 있었는데 수정으로 된 선반위에 눈물의 병이 놓여있었고

병이 3개씩 짝을 이루어 진열된 것도 있었다.

눈물병 밑에는 투명한 접시가 있었고 그 곳엔 눈물의 주인되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한 천사가 금 대접을 하나 들고 들어왔는데 방금 지구에서 가져 온 눈물이었다.

쪽지와 눈물 대접을 건네받은 방 담당 천사가 그 눈물의 주인공을 찾아 눈물병에 부었다.

 

 

 

다음은 기록의 방을 보았다. 지구에서 회심한 영혼에 대한 기록을 저장하는 방이었다.

방의 모양은 직사각형으로 도서관 같았으며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벽은 책을 보관하는 선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방 중앙에는 큰 책상이 하나 놓여 있었으며

책 사이에는 각종 과일과 잎사귀 무늬가 새겨져 있었고

책상 바로 옆에는 천사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

천사들은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었으며

지구에서 막 가져온 보고서를 들고 있는 천사들도 있었다.

 

 

 

책꽂이에 있는 책들의 색깔은 모두 달랐다.

방 담당 천사는 금발머리에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그 드레스는 금으로 입혀져 있었고 큰 날개가 있었고 지금까지 본 천사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그 책에는 구원받았던 시간이 초 단위까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성도들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었다.

거듭난 한 남자의 기록이 성도들 중의 한 사람에게 건네졌다.

그러자 책의 각 페이지에 기록된 죄들이 깨끗하게 씻겨져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성도들이 같이 그 책을 높이 들어 올리자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지워졌다.

 

 

하나님의 보좌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갔다. 뿔 나팔이 울리고 나팔 소리가 퍼졌다.

그 보좌위에는 영광의 안개와 구름과 무지개와 하나님의 광채가 있었으며

그 속에 어떤 분이 계셨는데 나는 그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으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보좌를 중심으로 이십사 장로들이 앉아 있었다.

 

 

 

보좌 주위에서 사역하는 열두 명의 천사들도 보였다.

그들은 가슴에 흉배를 붙이고 그 흉배 위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있었고

머리 위에는 진귀한 색채들로 장식되었고 옷 가장자리에는 금으로 수가 놓여 있었다.

장엄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자 성도들과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남녀노소, 나이에 관계없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고 영화롭게 보였다.

이들은 지구에 있는 인간들과 똑같은 사람들이었다.

 

 

 

보좌 앞에는 큰 테이블 같은 제단이 있었고 그 위에는 책 한권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어린양의 생명책이었다.

그 앞에는 머리를 숙이고 앉아있는 천사들도 있었다.

구름 속에서 사람의 손이 나타나더니 그 책을 폈다.

책을 펴자 책에서 연기 같은 것이 올라오더니 주위를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 채웠다.

향기는 성도들의 기도라고 한 천사가 말해 주었다.

그리고 날마다 눈물로써 울부짖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책을 펴시자 수많은 페이지가 떨어져 나가 말을 탄 천사에게로 날아갔으며

하나님의 큰 천둥소리와 같은 음성이 들렸다.

 

 

 

생명수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왔다.

성도들이 생명수 강을 통과하자 아름다운 하얀 세마포 옷으로 단장되었다.

 

 

 

천국의 음악은 지구상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한 오케스트라 이었다.

수백만 명의 찬양 소리가 한 목소리처럼 들렸으며 악기들은 성도들의 찬양 소리에 맞춰

맑은 물소리같이 깨끗하고 청아했다.

사면에 찬양소리 뿐이고 곳곳에 심겨진 꽃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말들도 무릎을 굽혀 하나님을 찬양했다.

 

 

 

예수님이 입고 계시는 옷은 흰 드레스의 세마포였으며 단정한 구레나룻과 머리숱이 많은 것 같았으며

눈은 예리하고 눈에 젖어 있는 부드러움과 사랑은 표현할 수가 없었다.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의 자녀들, 천사들, 천국의 모든 피조물들은 쉼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영원이라는 시간 개념 속에서는 지구상의 시간 개념이 정지되었다.

네 개의 바퀴를 가진 불마차가 있었는데 바퀴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등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앞은 훤히 열려있었고

뒤로 갈수록 높았으며 불 위에 놓여 있는 듯 하였으나 타지는 않았다.

 

 

 

천국에서의 육체는 어떤 흠이나 상처가 없었으며 모두 온전했다.

구약시대에 나오는 족장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도가운데 있었다.

주께서 말씀하시거나 메시지를 선포하실 때에는 얕은 구름이 보좌에서 올라오고

보좌가 있는 중앙에 하나님께서 영광의 구름가운데 계셨다.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 뵐 수는 없었다.

 

 

 

한 바구니에 지구에 죽은 아기 영혼이 들어있었는데 보좌에서 손이 나와

영혼을 꺼내어 제단 위에 놓으시고 무슨 일을 마쳤을 때

가장 아름답고 잘 생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새로 지음을 받은 한 영혼 속에 호흡을 불어넣으실 때 보았는데 하나님의 머리털은 흰색이었다.

천국에서는 모두 누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었다.

 

 

 

보좌 주변에 네 생물이 있었고 몸집이 굉장히 컸으며 큰 눈이 앞에도 뒤에도 있었다.

각 생물은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하나는 사자의 얼굴을 다른 하나는 송아지의 얼굴을, 또 하나는 사람의 얼굴을,

마지막 하나는 독수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네 생물은 쉬지 않고 '거룩, 거룩, 거룩, 거룩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고 외치며

하나님의 하신 일과 그의 권능을 찬양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십사 장로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경배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기록의 방이 있었는데 지구상에서의 개인의 일들이 모두 기록되어 보관되고 있었다.

아름다운 집들과 큰 저택이 아직도 짖고 있는 중이었고 인간들을 위해 주님께서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재림

 

 

 

어느 날 갑자기 나팔 소리와 천사장의 호령 소리와 더불어 주님이 구름을 타고 공중에 재림하였다.

3차원의 세계가 초자연적인 권능으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광경을 다 볼 수가 있었다.

지구가 흔들렸으며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먼저 공중으로 올라갔으며

그 다음에 땅에 남아 열심히 주를 믿는 사람들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갔다.

 

 

 

들림 받은 사람들은 새 육체를 입었고 천사들이 하얀 세마포 옷들을 입혀 주었다.

기쁨과 행복이 넘쳤다. 천사들은 쉬지않고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라고 찬양하였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보좌 앞에 모였다.

천사들이 각 사람의 기록이 담긴 책들을 보좌 앞으로 가져왔다.

이 보좌는 은혜의 보좌인 시은좌였다.

 

 

 

지구를 바라보니 시꺼먼 구름들이 지구 표면을 덮어 가고 있었고

귀신들로 우글거리고 갇혀 있었던 귀신들이 지구를 덮으며 휩쓸고 지나갔다.

나는 짐승처럼 생긴 귀신들이 독을 뿜으며 지구로 접근해 가는 것을 보았다.

무저갱에서 나온 악령들이 지구를 시꺼멓게 물들어 갔다.

 

 

 

지구상에 남은 남자와 여자들이 무서워 소리를 지르며,

동굴로 산속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으며 전쟁과 기근과 죽음이 번져갔다.

적그리도가 나타났으며 그는 능력이 있어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했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대환란을 남은 자들이 겪게 되었다.

 

 

 

지구상의 대환란이 끝나고 사단은 무저갱에 갇히고 주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와서

지구에는 천년왕국이 시작되었다. 새 예루살렘성이 있었다.

전 세계에서 주님을 경배하고자 모여들었다. 전혀 새로운 왕국이었다.

천년왕국이 끝나면 마지막 백보좌 심판이 남아있으며

그 때에는 그 동안 부활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여 백보좌 심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과 마귀의 백성으로 갈라지며 무저갱에 갇힌 사단들도

함께 꺼지지 않는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지옥의 입구

 

 

 

입구들 중의 하나를 통해 들어갔다. 입구 안쪽은 터널처럼 보였고 모두 나선형 모양이었다.

칠흙같은 어둠이 엄습해 왔고 그 어둠 속에는 숨쉬기조차 싫은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터널 양쪽 가에는 벽에 항상 붙어사는 듯한 살아 있는 물체가 있었는데 짙은 회색을 하고 있었으며

지나갈 때 같이 움직이면서 소리를 질러 댔으며 외관상으로 귀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형체들은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벽에 붙어있는 상태였다.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역겨운 냄새로 가득했으며 시체가 썩는 냄새였고 사방에서 풍겨 나왔다.

또 앞을 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큰 장소가 있었는데 여기저기에 날아다니는 물체가 있었다.

신음하는 소리와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위로 가는 쪽에 희미한 불빛이 보였는데

그 곳으로 가는 길은 건조하고 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 있었다.

지옥은 바로 지구 중심부에 있었다.

 

 

 

지옥의 왼편 다리

 

 

 

처음 들어왔던 터널의 꼭대기에는 조그만 유리창 모양의 출입구들이 있었는데

매우 빠르게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었다.

귀신들은 이 문을 통하여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지옥의 왼편 다리 쪽에는 많은 불구덩이가 있었다.

불구덩이 안쪽 벽은 유황으로 되어 있었고 마치 숯처럼 벌겋게 달아 있었다.

 

 

 

그 불구덩이 가운데에 죽어서 지옥에 온 한 영혼이 있었다.

불이 밑에서 부터 솟아오르더니 큰 불이 되어 그 영혼 전체를 휘감아 버렸다.

이어서 곳곳에서 고통에 호소하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 육체는 넝마조각처럼 너덜너덜 뼈위에 걸처져 있었다.

뼈 속에는 더러운 회색으로 얼룩진 영혼만이 남아 있었다.

불이 타오를수록 육체는 바닥으로 딩굴어져 갔고 눈이 있던 자리는 텅 비어 있었고

머리카락은 타고 없었다. 수많은 구더기들이 해골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구더기들은 죽지도 않았다.

 

 

 

길은 꾸불꾸불 끝없이 불구덩이로 이어져 있었다.

공기 속에는 죽은 영혼들의 소리와 썩어 가는 시체 냄새로 가득했다.

외치는 음성만 들어도 그 영혼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있었다.

 

 

 

한 할머니도 있었는데 다리가 하나밖에 없었으며 엉덩이 뼈 쪽에는 드릴로 뚫은 듯한 구멍이 있었다.

또 다른 불구덩이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의 해골에는 수많은 구멍들이 있었으며

그녀의 찢어진 드레스에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머리는 대머리였고 무릎 꿇고 있던 자리에서 작은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유황불에서 벗어나려고 불구덩의 벽을 손으로 할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불이 붙어 있었고 그녀의 시체는 움직일수록 계속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지옥의 오른편 다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의지(Will)를 주셔서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마귀를 섬길 것인지 선택하게 하셨다.

지옥의 우편 다리에서 앞으로 길게 이어지는 길은 건조하고 타 버린 듯이 보였고

공기는 탁하여 뿌옇고 비명 소리로 가득 차 있었고 죽음의 냄새들이 사방에 깔려 있었다.

 

 

 

갑자기 갖가지 종류의 지옥사자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지나 갈 때는 으르렁 거리기도 하였고 크기와 모양이 달랐고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지옥의 오른 쪽 다리의 제일 윗쪽에는 문들이 있었는데 빠르게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었으며

악령 들을 지구 쪽으로 뿜어내고 있었다.

 

 

 

지옥사자들의 모습은 천차만별이었고 명령을 내리는 대장으로 보이는 것은 덩치가 컸고

색깔은 밤색이었고 머리는 박쥐 모양같이 생겼고 눈은 움푹 패어져 있었고

팔에는 털이 무성했고 얼굴에도 털이 덮어져 있었으며 큰 송곳니도 나와 있었다.

어떤 악한 영은 원숭이처럼 긴 팔을 갖고 있었고 역시 털로 덮여져 있었다.

 

 

 

또 다른 것들은 머리가 컸으며 귀도 크고 긴 꼬리가 달렸으며

또 어떤 것들은 말처럼 꼬리가 크고 피부가 매끈한 것도 있었다.

이 지옥사자들로부터 풍겨 나오는 냄새와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만 같았다.

이 악령들은 어디에서나 자리 잡고 있었으며

대장으로 보이는 악령이 사단으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고 있었다.

 

 

 

불구덩이가 나올 때 까지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갔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 가운데 한 남자를 만났는데 떨어지고 헤어진 옷이 너덜너덜 걸려 있었는데

뜨거운 불길에도 타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육체는 뜨거운 불길에 타고 있었으며 뼈들은 불길에 휩싸였다.

타면서 나는 냄새는 너무 역겨워 참을 수가 없었다.

또 어떤 불구덩이에서 한 여인을 만났는데 나에게 욕을 했다.

이 불구덩이는 일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토록 고생하는 곳이었다.

 

 

 

공포의 터널

 

 

 

지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장소이며 일단 지옥은 들어가면 빠져 나올 구멍이 없는 곳이다.

오른쪽, 왼쪽, 뒷쪽도 앞쪽도 이어지는 불구덩이 뿐이었다.

한 터널이 나타났는데 이 터널은 지옥의 배부위로 연결되어 있었다.

지옥은 지구 제일 깊숙이 있는 뜨거운 핵을 등에 대고 누워 있는 사람의 육체 모양과 같았다.

그리고 두 팔과 두 발은 지구 밖으로 크게 뻗어 나와 있었다.

 

 

 

우리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지체를 이루듯이

지옥도 믿지 않는 자들이 모여 죄와 죽음의 지체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지옥의 지체도 매일 커가고 있었다.

그 터널을 향해 걸어 갈 때 저주받은 영혼들의 울음소리와 신음 소리가 계속 들려 왔다.

 

 

 

이 곳에서 큰 뱀들과 큰 박쥐들, 그리고 악의 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뱀들은 혀를 날름거리고 박쥐들은 찍찍 소리를 내고 있었으며 사방은 악의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저승사자들은 이 터널 안쪽에 우글거리고 있었으며 왔다 갔다 분주했다.

그들은 사단의 일을 이루려고 지구로 오가는 중 이었다.

 

 

 

나는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영혼들의 목소리와 신음 소리를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었고

나는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울부짖는 소리온 공기를 진동시키고 있었다.

그 소리는 어떤 남자의 부르짖음이었다.

관처럼 생긴 물체 주위에 검은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떼를 지어 빙빙 돌고 있었다.

 

 

 

주변을 돌고 있는 것은 저승사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며

관속으로 뚫린 작은 구멍으로 창을 가지고 사정없이 찌르고 있었다.

공기 중에 공포의 전율이 흘렀다. 절망의 목소리가 관속에서 흘러 나왔다.

관속은 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고 그 영혼 속에는 육체의 것과 똑 같은 심장이 박동하고 있었다.

옆에 큰 시계가 있었는데 12시 3분 전이었다.

시계가 움직일 때 소리가 너무 커서 온 지구를 가득 채워버리는 것 같았다.

 

 

 

지옥의 배 부위

 

 

 

막힘이 없이 넓게 펼쳐진 배 부위에 이르렀다. 수많은 지옥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었으며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 중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마귀와 그들을 따르는 타락한 천사들이 일을 하고 있었으며

영혼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앞쪽을 바라보니 땅은 엷은 황토 빛이었으며 생명체라고는 하나도 없었고

어떤 곳은 춥고 축축하였으며 또 어떤 곳은 덥고 건조했으며 쓰레기 냄새, 마구간 냄새,

그리고 쾌쾌 묵은 곰팡이 냄새, 시체가 썩는 냄새, 살이 불에 타는 냄새로 가득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검은 빛의 불길한 물체가 있었는데 스스로 수축 팽창하며 위 아래로 움직였다.

한 번 수축하고 팽창할 때마다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악취가 풍겨나며 지옥의 공기를 꽉 메웠다.

 

 

 

지옥의 배 부위에 위치한 지옥 교도소는 둥근 원통 속에 있었으며

이 교도소의 높이는 굉장히 높았고 지옥의 중심 부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지옥도 언젠가는 불못( The lake of fire)에 던지우게 될 것이었다.

 

 

 

여기 지옥에는 사람에 따라 받는 고통의 방법이 다 달랐다.

마지막 심판까지, 지옥이 불못에 던지울 때 까지만 사탄은 지옥을 주관할 수 가 있다.

한 감방 앞으로 가니 크게 흐느끼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안에는 나이 많은 한 여인이 가슴이 찢어질듯이 울고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이 여자는 지구상에 있는 사람처럼 온전한 육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감방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벌거벗은 모양이었으나 이 여자만은 예외였다.

감방 안의 벽은 진흙과 먼지들로 되어 있었으며 지구 안속에 박혀 있었으며

감방의 정문은 전체가 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 문은 검은 쇠창살로 되어 있었고 그 문은 자물쇠로 채워져 있었다.

 

 

 

지옥의 배 부위 감방에 갇혀 있는 자들은 다른 곳에서 고통당하는 자들과 차이점이 있는 것은

이해되었으나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다.

끝없이 원 모양을 따라 이어지는 감방 안에는 한 사람씩 들어가 있었다.

나는 감방 앞을 지나가면서 그들이 신음하거나, 울부짖는 소리, 한숨 짖는 소리,

이를 갈며 불평하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감방 속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 속에 갇혀 있고 감방들이 다 차게 되면 자동적으로 감방이 만들려 진다.

 

 

 

살아 있을 때처럼 지옥에서도 모든 감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살아 있었을 때 소경이었다면 여기 지옥에서도 그대로 소경이고

 팔이 하나 없다면 그대로 여기서도 팔이 없다.

죽을 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낙원으로 가게 되고

그러나 죄인으로 죽게 되면 바로 음부로 떨어지게 되며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악령들은 쇠사슬로 묶어 불구덩이 속으로 집어 던지며 고통을 가할 것이다.

때로는 사단 앞으로 끌려가기도 할 것이다.

 

 

 

불구덩이 속에 감금되어 있는 영혼은 이곳으로 올 수 없으며

벌을 받는 방법이 영혼들에 따라서 다 다르지만 모두 불에 타는 것은 공통이었다.

지옥의 배 부위에 위치한 곳에 이르렀는데 거기에서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는 큰 우물 속 같았는데

갑자기 태풍과 같은 강력한 바람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불어오기 시작했다.

밑에서 큰 불길이 각 감방들을 할퀴며 올라오면서 불길이 닿는 곳은 모두 태우기 시작했다.

불길이 감방에 있는 영혼들을 태우자 괴로워하는 비명 소리가 흘러 나왔다.

 

 

 

지옥의 심장부

 

 

 

야구장만한 크기의 크고 검은 물체가 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지옥의 심장부 (The heart of Hell)였다.

큰 팔 같기도 하고 뿔처럼 보이는 것들이 이 검은 심장 부위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 심장부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더니 지옥을 벗어나 지구 위까지 뻗어 나갔다.

 

 

 

지옥 심장부 속에 있는 지구 속은 건조하며 갈색이었다.

심장부 주변의 지역은 불에 태워져 녹 쓴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이 심장부 표면은 가장 검은 색깔을 띠고 있었고 검은 뱀 피부 색깔과도 같았다.

지옥 심장이 박동할 때 마다 심한 악취를 뿜어내고 있었다.

지옥 심장도 진짜 심장처럼 위 아래로 뛰고 있었다. 악령들이 이 심장 부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마귀 왕국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적그리스도는 이 지구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장소와 물건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선택받았던 자들도 더러는 적그리스도에게 속을 것이다.

큰 가지처럼 생긴 뿔들에서 또 다른 작은 뿔들이 생겨 자라날 것이다.

이 작은 가지들을 통하여 악령들과 귀신들과 갖가지 마귀의 방법들이 지구상으로 올라 갈 것이다.

지구상으로 파견되면 사단의 지시를 받으며 갖가지 악한 일들을 하게 된다.

지구상에 있는 마귀의 왕국들과 악의 영들은 짐승을 따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짐승을 따를 것이며 파멸의 길로 걷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바로 이 지옥 심장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지옥 심장부 입구에는 문이 하나 있었다. 그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심장부 안은 칠흙 같이 어두웠다.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옅은 노란색을 띠고 음산한 소리를 내며 두 지옥사자들이 내께 다가오더니

두 손으로 나를 잡고 쇠사슬로 나를 동여 메고는 더 깊은 지옥 심장부로 끌고 갔다.

그들의 힘에 비해 내 저항은 너무나 미미했다.

계속 깊이 들어 갈 수록 내 육체에 무엇인가 닿는 느낌이 나면서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내 살들이 뼈에서 벗겨지는 것 같았다.

두 지옥 사자들이 나를 감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집어 던지는 것이었다.

 

 

 

잠시 후 나는 내가 들어와 있는 감방의 벽을 느낄 수 있었다.

둥그렇게 생겼으며 느낌은 살아 있는 물체처럼 물렁물렁했다.

그 벽은 살아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주 희미한 빛이 내 주위를 비추기 시작했다.

다른 감방들도 볼 수 있었다.

그것들은 내 감방과 똑같이 생겼으며 감방 뒷벽이 모두 지옥 심장부 벽 쪽으로 박혀 있었다.

바로 앞에서 누가 흐느끼고 있었다.

진흙 같기도 한 끈적거리는 물체가 각 감방들로 흐르고 있었다.

 

 

 

옆의 감방에서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빛이 너무 침침하여 볼 수가 없었고

다른 감방에 있는 자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듯 했다.

지옥사자들이 돌아 와서 문을 열었다.

하나는 나를 끌어내고 하나는 뒤에서 나를 감방 밖으로 밀어내었다.

지옥사자들이 나를 만질 때마다 뜨거운 불길이 와 닿는 느낌이 났다.

 

 

 

그들의 접촉은 나를 아프게 만들었다.

불 소리가 한 번 확하며 솟아오르더니 내께 이르기 전에 멈췄다.

마치 내 뼈에서 살이 도려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고통과 괴로움이 나를 덮쳐 지나가고 있었다.

 

 

 

보이지 않은 무엇인가가 내 육체를 찢어 내고 있었다.

박쥐 모양으로 생긴 악의 영들이 나의 온 몸을 물어대고 있었다.

그 악령은 손에 손톱이 있었고 악취가 그에게서 풍겨 나왔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은 다 사라지고 뼈만 남은 해골이 되었다.

구더기들이 내 몸 속으로 기어들어 오기 시작했다.

불이 발밑에서 번져 오더니 온 몸을 타고 올라 왔다.

나는 질질 끌려서 춥고 끈끈한 장소로 끌려갔다.

이 장소는 어떤 장소 이길래 뜨거움과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지 궁금했다.

 

 

 

바깥 어두운 데

 

 

 

나는 귀신들이 떼거리로 모여 있는 장소에 왔다.

그들은 노래 부르고 자기들끼리 속삭이며 사단을 찬양하고 있었다.

나는 울며 이를 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전에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절망의 소리였다.

우리 앞에 서있는 천사는 날개가 없었다.

그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듯하였다.

그의 손에는 큰 원반이 들러져 있었다.

마치 그것을 던지려는 듯 높이 들고는 천천히 몸을 돌리고 있었다.

원반의 중앙에는 불이 있었다. 그리고 원반 가에는 어두움으로 덮여 있었다.

 

 

 

천사는 손을 원반 밑으로 집어넣고는 있는 힘을 다해 뒤로 가지고 갔다.

나는 이 어두움의 천사가 큰 원반을 저 어두움 속으로 던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큰 원반은 던져졌고 나는 공중으로 날아가는 그 원반을 따라 갔다.

나는 그 원반의 안쪽을 들려다 보았다. 원반의 중앙에는 불바다가 있었으며

파도가 출렁이듯이 불이 파도치고 있었다.

불바다 안에는 사람들이 불바다를 빠져 나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거기에는 귀신이나 악령은 없었다.

 

 

 

원반 바깥쪽에는 칠흙 같은 어두움으로 깔려 있었다.

오로지 불바다에서 나오는 빛만이 내부를 밝히고 있었다.

그 불빛으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불바다에서 불 바닷가 해변으로 빠져 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몇 명의 사람들이 해변가에 거의 이르렀을 때 불바다 중앙에서 흡입하는

그 어떤 힘에 의하여 다시 중앙으로 되돌아갔다.

불이 그들을 태워 살점이 하나도 없는 뼈만 남은 모습으로 변했다.

비로소 이곳이 고통을 당하는 또 하나의 다른 지옥의 일부임을 알 수 있었다.

 

 

 

이때 환상 속에서 천사들이 봉함을 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봉함 안에는 각 나라의 민족들이 갇혀 있었다.

그 봉함을 깨뜨릴 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불바다로 빠져 들어갔다.

나는 그 불바다 속에서 내가 알았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을 보았다.

그 불 속으로 떨어져 가는 영혼들의 광경을 바라보면서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지옥의 오른 팔

 

 

 

나는 높이가 좀 있고 황폐하게 보이는 작은 언덕 위로 올라갔다.

언덕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소용돌이치는 강이 보였다.

그 강안에는 불구덩이나 악령이나 귀신은 없었다.

단지 큰 강이 둑 사이로 흘러가고 있었다.

 

 

 

강 양쪽에 있는 둑은 어두움으로 인하여 잘 보이지 않았다.

강은 피와 불로 가득 차 있었다.

더 자세히 들려다 보니 강안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었는데 모두 서로 쇠사슬로 묶여져 있었다.

쇠사슬의 무게로 인하여 영혼들이 불 못 안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지옥에 있는 모든 영혼들은 모두 불 속에 있게 된다.

여기에 있는 영혼들도 뼈 밖에 없는 해골의 형태로 있었다.

모두 불신자들과 경건치 못했던 자들의 영혼들이었다. 불 속에 있는 영혼들을 보았다.

모두 뼈들이 타서 시커멓게 되어 있었다.

나는 그들이 후회하며 슬퍼서 처참하게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불과 연기가 지구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대기 중에는 이상한 안개의 모양이 생겼다. 안개 여기저기에 시커먼 색깔이 나타났다.

뿔들이 불뱀 머리 위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뿔들은 지구 전체를 덮을 때까지 자라 올라갔다.

사단은 그 불뱀에게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 뱀의 힘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다.

 

 

지옥의 왼팔

 

 

 

지옥의 원팔에 대한 것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것들과 관계있는 것으로 공개를 보류한다.

그 때 많은 이들이 은혜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하늘에서의 전쟁

 

 

 

나는 지구 훨씬 위에 있는 우주 공간에 서 있었다.

그리고 지구 위에 있는 한 영적인 원( A spiritual circle)을 보았다.

그 원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으나 영안으로는 잘 볼 수가 있었다.

이 이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거기에는 몇 개의 원이 더 있었다.

처음 원안에는 많은 악령들이 모여 있었다. 이 악령들은 마녀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늘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많은 자들에게 영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었다.

한 이상한 형상이 다른 원안에서 올라와서 몸을 돌리기 시작하더니 주문을 외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한 귀신이 나타나 지구를 향하여 사악한 일을 벌리고 있었다.

그는 몸을 돌려 웃더니 손에 지팡이를 잡으며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나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많은 귀신들이 이 귀신과 동행했으며 시단은 이 귀신에게 많은 권능을 주었다.

 

 

 

다른 원에서 마술사가 솟아올랐다. 그리고 그는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그가 명령을 내릴 때 마다 불비가 지구상에 내렸다.

그는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했다.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지구 저 높은 곳에서 두 명의 귀신이 그와 합류했다.

이들은 모두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에게 속한 자들이었다.

이들은 악한 일을 도모하기 위해 어느 일정한 장소에서 서로 만나더니

자기들의 권능을 다른 귀신에게 주는 것이었다.

 

 

 

나는 이상 속에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시무시한 일들을 목격하게 되었다.

악의 세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훔치고, 거짓말하고, 서로 속이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게 만들며 갖가지 욕설과 육체의 정욕에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며

악이라는 악은 모두 지구에 쏟아 붓고 있었다.

 

 

 

귀신들이 악을 지구에 쏟아 넣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신들은 땅에서 설 곳을 잃어가고 있었다.

또 내가 보니 천사들이 수만 수천의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많이 믿을수록 천사들은 앞으로 전진 하였다.

 

 

 

하나님이 명령을 내리시니 그 분의 권능은 강력하게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역사를 물리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강한 힘을 주셨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악의 세력과 싸우고 계셨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찬양이 지구에서 위로 올라갈 때 악의 세력들은 물러가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발아래 놓이게 되고 이 땅에는 평화가 깃들었다.

 

 

 

지옥의 오른 팔 부위에 있었던 불뱀들이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갈 때

그 뱀들의 뿔들이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큰 장소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짐승이 일어나더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몸을 돌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며 시야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죽은 것 같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걸어가는 사람들은 오른쪽, 왼쪽으로도 보지 않고 그냥 반듯이 걷기만 하였다.

그들은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끌려 다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들은 공중에서 음성이 들려오자 모두들 그 음성을 따르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이마와 손바닥에는 666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말 탄 군인들은 마치 동물 다루듯이 그들을 몰고 갔다.

 

 

 

사람들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그들이 살 수 있는 것은 생활필수품 뿐 이었고

도처에 전투복 차림의 군인들 뿐 이었다.

물건 사는 것을 마치자 그들을 큰 녹색 트럭에 강제로 태웠다.

또 다른 장소로 실려 가고 있었다. 병원 같은 곳이었다. 검사를 받은 후 분류되었다.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받은 이들은 다른 방으로 옮겨졌다.

 

 

 

벽 사면에는 갖가지 스위치와 버튼과 첨단 장비로 가득 차 있었다.

문이 열리자 몇 명의 기술자들이 들어 왔다.

그 중 한 명이 방안에 있는 자들의 이름을 불렀다.

이름이 불려 지자 일어나서 큰 박스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그 박스 안으로 들어가자 벽에 있는 스위치를 잡아 당겼다.

잠시 후 스위치를 당겼던 기술자가 바닥에 쌓인 탄 먼지를 쓸어 모으고 있었다.

 

 

 

신체검사에 통과한 사람들은 다시 한 트럭으로 옮겨졌다.

한마디 불평도 없이 큰 빌딩으로 옮겨져 할당받은 일을 했다.

하루 일을 마치고 담이 높은 아파트로 돌아 와서 잠을 잤다.

내일이면 또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내가 보니 거대한 짐승이 그의 큰 보좌에 앉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복종했다.

 

 

 

영적인 뿔들이 짐승의 머리에서 자라고 있었다.

짐승은 스스로 많은 권세를 손에 쥐고 있었으며 그의 권능은 점점 더 커져갔다.

짐승은 많은 자리에서 자신을 드러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속였다.

주권을 빼앗긴 사람들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도 속고 있었다.

큰 자이든지 작은 자이든지 모두 짐승에게 경배하고 있었다.

큰 기계가 한 사무실 안으로 들어 왔다.

짐승의 표가 그 위에 찍혀 있었으며 짐승의 목소리가 그 기계에서 들려 왔다.

 

 

 

그 기계 위에는 큰형 (Big Brother)라고 씌여져 있었는데

그 기계를 통해 각 가정과 사무실을 들여다 볼 수가 있었다.

각 가정에 있는 기계는 이 한 가지 종류 밖에 없었으며 그것은 짐승의 소유였다.

이 기계는 사람들의 각 가정마다 설치되었으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과 말 하나 하나가 이 기계를 통해 짐승에게 보고되어졌다.

짐승이 보좌를 돌려 내 쪽으로 향할 때 그의 이마에 666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보았다.

 

 

 

또 한 사무실에서 짐승에게 굉장히 화가 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짐승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원했다. 그는 있는 힘을 다 해 고함지르고 있었다.

짐승은 그 사람 앞에 나타나서 겉으로 굉장히 예의 바른 척 했다.

짐승은 화가 난 사람을 데리고 큰 방으로 가더니 그에게 커다란 테이블 위에 누으라고 하였다.

 

 

 

남자에게 마취제가 주입되고 큰 기계 밑으로 옮겨졌다.

짐승은 전선들을 그 남자의 머리에 붙이고 기계를 켰다.

기계 위에는 '이 마음을 지우는 기계는 짐승 666에게 속합니다'라는 큰 글자가 씌여져 있었다.

남자가 테이블에서 일어났다. 그의 눈동자는 흐려져 있었다.

그의 움직임은 살아있는 시체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의 머리 꼭대기에는 머리카락이 사라진 큰 공간이 있었다.

 

 

 

나는 짐승이 그를 지배하기 위해 그에게 마음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것을 알았다.

그는 말을 못하고 모션으로 대답했다.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자기 남편이 당한 일을 안 아내는 항의했으나

얼마 후에 그 여자도 똑같은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다른 빌딩으로 옮겨졌다. 그 곳에는 임산부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핏기가 없었고 단조로운 목소리로 짐승을 찬양하고 있었다.

 

 

 

모두 이마에 666이 씌여 있었다.

아이들이 태어나자 그들은 간호사들이 있는 빌딩으로 옮겨졌다.

그 간호사들은 모두 마음이 제거되어 있었다.

그들의 이마에도 666이 적혀 있었다.

짐승의 세력이 확장되어 지구 전체를 거의 지배하고 있었다.

아이들도 점점 자라갔다. 때가 되니 그 아이들도 마음이 제거되었다.

그리고 짐승과 그의 모습을 섬겼다.

 

 

 

그러나 그 마음을 제거하는 기계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짐승은 자기를 가리켜 평화의 사도라고 불렀다.

그리고 실제로 사회가 혼란할 때 각 민족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일도 할 것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싸지 않는 물건들을 공급할 것이다.

그는 여러 민족들을 모아 동맹을 만들 것이며 세상에 이름 있는 자들이

그 짐승이 자기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그를 따르게 될 것이다.

 

 

글을 맺으며

 

 

 

여기에 적지 않은 '이전의 것'은 한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를 적은 것이고

'이후의 것'은 죄 많은 한 인간이 신의 은총에 의하여 하나님 나라에 소속된 천국 백성으로

영원히 천국에 있게 될 것을 적은 것이다.

 

 

 

바라기는 가까운 가족이든 이웃이든 이 글을 접하는 사람이 깨달음이 있기를 바라고

늦기 전에 하나님의 품으로 오기를 바랄 뿐이다.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은 철저히 일대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 '이후의 것'에 나오는 1인칭 나는 Mary Katherin Baxter이다.

그녀는 미국 테너시주 차터누가에서 태어나 기독교 집안에서 양육 받았으며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에 대해서 배우며 자라났다.

진심으로 거듭난 것은 19살 때였다.

한 때 세상으로 이끌려 나갔다가 다시 주님께 돌아 왔으며 그녀의 삶을 완전히 주님께 바쳤다.

1960년 중반 캐더린은 가족과 함께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이사를 가서 한동안 거기에 살았다.

 

 

 

그 후 미시간에 있는 벨러빌로 이사를 갔으며 그 곳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이상을 보게 되었다.

미국에 있는 주의 종들과 사역자들과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은 캐더린 여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수많은 이적과 기사가 그녀를 통해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영혼 구원에 열정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결혼한지 24년이 되었고 슬하에 4명의 자녀와 6명의 손자, 손녀가 그를 돕고 있다.

 

 

 

1983년에 미시간주 테일러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순복음교회에서 목사로 안수 받았다.

지금 Washington D.C.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National Church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다.

1976년 그녀가 벨레빌에서 살 때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꿈에서, 이상가운데서,

계시 속에서 여러 차례 나타나셨다고 한다.

 

 

 

한 때는 매일 밤마다 40일에 걸쳐서 주님이 그녀에게 나타나시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본 것을 글로 옮기는 데 8개월이 걸렸다.

1982년과 1983년 사이에 책으로 인쇄하는 것을 끝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

19763월 집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며칠째 계속해서 기도를 해오고 있는 중 이었는데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천국과 지옥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 적은 내용은 2 권의 책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정말 천국은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의 소개로 읽고 난 후에 나 이우길이 요약하여 옮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