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임마누엘 나의 하나님
천국백성
2021. 12. 8. 03:15
《임마누엘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습니다.
나는 아버지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위 모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
만약 내가 지역적으로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에 태어났거나
어느 이스람 국가에서 태어 났더라면 과연 내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을까?
만약 내가 북한에서 태어 났더라면 지금 내 형편은 어떠 할까?
만약 내가 시대적으로 삼국 시대에 태어 났더라면
내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이는 모두 우리 주님의 은혜입니다.
임마누엘 나의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것입니다.
----------------------------------------------------------------------------------------------------------------
나는 아버지가 엽연초 수납소에 근무하셨기에 관공서 사택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상당한 재산이 있으셨고 부유하셨고
좋은 전답도 많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소개로 하나님을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을 만나보려고 뒷산에 이른 새벽에 개와 함께 올라가셔서
해뜨기 직전에 동쪽 하늘 구름 위에서 성경을 펴보이신 분을 맨눈으로 만나신 것입니다.
그후 아버지께서는 주님께 올인(all in)하셨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사신 것입니다.
63세에 신학교에 입학하신 후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사과밭을 매매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목회하시다가
나이드셔서 후진에게 맡기시고 은퇴하여 계시다가 소천하신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내가 그 분의 아들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천만 다행으로 여깁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
내 나이 5살 때
어머니를 잃고 두 누나가 나를 키웠습니다.
날마다 아버지와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릴 때 가세가 기울어 먹을 것이 없어 쑥떡을 많이 먹었습니다.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아침에 조밥을 먹었고 점심은 감자를 먹었고
저녁에는 죽을 먹었습니다.
먼 산 너머에 대포 소리가 나더니
6,25 동란이 일어나 아버지께서는 나를 ‘니꾸사꾸’(=배낭)위에 나를 얹어 피난길에 오르셨습니다.
산골짝으로 피난 가서 밤에는 동굴에 숨었고
낮에는 물 흐르는 냇가로 나와 지냈고 비행기에서 날리는 삐라도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 집에 오니 온통 억망이 되었습니다.
길가에 부서진 트럭이 있었고
집 주변에 전선 줄과 군화, 화이바도 많았습니다.
과수원 울타리에 터지지 않은 수류탄과 탄창에 꽂힌 총알도 많았습니다.
어떤 곳은 죽은 시체를 묻은 곳도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먹고 남은 통조림 깡통이 산처럼 쌓아 둔 곳도 있었습니다.
사용하려고 몇 개를 골라 집으로 가져 온 일도 있었습니다.
가끔 따지 않은 통조림 깡통도 있었고 이상한 맛의 깡통도 있었고
먹지 않고 버린 커피 봉지도 많았습니다.
----------------------------------------------------------------------------------------------------------------
전쟁 후에
교회를 통해 미국이 보내 온 구호물자 옷과 학용품 연필을 받은 적 있고
학교를 통해 우유 가루와 옥수수 가루를 배급받았습니다.
집에서 20리 떨어진 중학교에 진학하여 걸어 다녔습니다.
버스가 있기는 했지만 버스를 탈 돈도 없었고 시간도 맞지 않았습니다.
입학 시험에 3등으로 들어 갔으며 입학 후 학교 성적도 좋았습니다.
겨울철에는 학교에서 이미 해가 지고 집에 도착할 때는 캄캄할 때도 있었습니다.
트럭이 지나갈 때는 모두 서서 경례를 하면 마음씨 좋은 트럭 운전수는 태워 주었습니다.
천천히 달려주는 운전수도 있었습니다. 모두들 타고 내릴 때도 천천히 달려 주었습니다.
집에 갈 때 그날 배운 영어 단어를 묻고 답하는 공부도 했습니다.
대학 입학 시험에 '길'이란 제목의 글짓기가 있었는데
중학교 때 학교 다니던 길을 소재로 글짓기를 무난히 할 수가 있었습니다.
----------------------------------------------------------------------------------------------------------------
사라호 태풍이 불어 사과와 곡식이 다 떠내려가고
우리 집에는 소 한 마리 뿐이었고 사과 밭 중앙으로 큰 물이 지나가게 되어 돌자갈이 깔렸습니다.
사과 나무마다 나무 찌꺼기가 걸려 모두 걷어 내어 3년을 땔감으로 사용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에 돈이 없어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밭의 돌자갈을 아버지와 함께 리어카로 치웠고
집집 마다 다니며 양해를 구하고 똥물을 리어카에 실어 사과 나무 밑에 뿌렸습니다.
태풍 후에 사과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첫 수확의 최고 좋은 열매를 아버지께서 목사님댁과
지역 관공서에도 갔다 드리라 해서 제가 리어카로 운반하여 갔다 드렸습니다.
면사무소, 지서, 국민학교, 우체국, 등 이었습니다.
----------------------------------------------------------------------------------------------------------------
이듬해 대구에 있는 미션스쿨인 계성고등학교에 입학 시험을 쳤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학교 근처에 여관을 정하고 첫날은 필기 시험, 둘째날은 체력시험을 쳤습니다.
아버지께서 힘내라고 여관에 소고기 조림을 특별 주문해서 나만 먹으라 하셨습니다.
턱걸이를 8번 이상해야 했는데 많이 하니까 감독관이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공 멀리 던지기는 표시한 마지막 선 너머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버지께서 소의 머리골을 여러 번 구입하여 생것으로 나에게 먹이셨습니다.
수험번호는 1015번 이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23번, 대학교 때는 877번 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같은 고향 학생 2명과 함께 자취를 하기도 했고,
하숙을 하기도 했고, 사촌 누나댁에 있기도 했고 ,먼 친척인 목사님 댁에 있기도 했고,
고모님 댁에 있기도 했습니다.
고3 때에는 남산동 미국선교사 영내에 있는 선교사댁에 일하시는 아주머니댁에 하숙을 했습니다.
----------------------------------------------------------------------------------------------------------------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15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했는데 합격했습니다.
입학 후에 돈이 없어 입주 가정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종로에 있는 고급 요정이었는데 xx장 이었습니다.
음식 하나는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4명인데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이 나에게 주어진 임무였습니다.
주인 집에서 배려해주셔서 등록금도 한번 대어 주었습니다.
2년 후에 비단 짜는 회사 사장집에 입주 가정교사를 했는데
아이들이 성격 장애가 있어 공부보다는 아이를 이해해주고
성격 교정에 힘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사장 부인이 나에게 이상하게 접근해 나는 가정교사를 그만두고 잠시 고모집에 있다가
졸업 후 고향인 청송고등학교에 영어교사로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
3개월 복무 후에 군입대 통지서를 받고 안동 xx사단에서 훈련받고
인천 부평에 있는 '육군특수전투사령부'로 배치받아 근무 중 공수훈련을 받았고
낙하산을 27번 뛰어내렸습니다.
귀 고막 천공으로 더 이상 근무할 수 없어 전방 xx사단 xx연대로 전출되었습니다.
부연대장 당번병으로 아이 2명을 가르치고 장작도 패고 청소도 하고 변소의 똥물도 퍼내기도 했습니다.
----------------------------------------------------------------------------------------------------------------
군 제대 후 경주 외동중학교에 복직되었습니다.
이때 고향 목사의 소개로 대구 명성예식장에서 결혼하여
신혼여행은 부산으로 갔으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은하여관에서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
청송고등학교(3개월) - 군입대(2년10개월) - 경주외동중학교(5년10개월) -
포항흥해고등학교(2년) - 경주공업고등학교(4년) - 안강중학교(4년) -
신라중학교(5년) - 경주여자중학교(4년) - 청송현서고등학교(5년) -
군위부계중학교(2년) - 경주여자중학교(2년-교감으로 승진하여)-
기계중학교 기북분교(1년 6개월) - 감포중학교(1년 6개월)에서 교장명예퇴직을 하여
모두 12학교를 거쳤습니다.
총교육경력 38년이며,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20280호 감포중학교 교장 이우길 2009년 2월 28일)을
대통령 이명박으로부터 받았습니다.
----------------------------------------------------------------------------------------------------------------
살만한 때에 생애 최악의 불행이 닥쳐 왔습니다.
배우자인 아내의 죽음입니다.
남편과 3아들을 두고 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3년을 울었습니다.
모두 이 죄인의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심심해서 하신 일도 아니고
심심해서 온갖 병을 주신 것도 더욱 아닙니다.
육군215이동외과병원 치질 수술, 2003년 담낭 제거 수술, 2007년 심혈관조영술,
2008년 당뇨, 대상포진, 고혈압, 2012년 통풍, 2013년 목디스크, 2016년 관상동맥 우회술,
2018 복부초음파 검사로 췌장에 1Cm낭성종양 발견,
상태를 계속 관찰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죽지 않을 만큼, 견딜수 있을 만큼 치유하셨습니다.
지금은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치료합니다.
의사가 낫게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낫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못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입니다.
----------------------------------------------------------------------------------------------------------------
알고보니 이런 병은 모두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심심해서 인간에게 병을 허락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죄를 지었으니 벌은 마땅히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한 피로 구원은 받게 되지만
이 세상에서 지은 죄값은 다 치뤄야 합니다.
이런 병은 그동안 나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셨기에 제가 별도로 할 일은 없습니다.
그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
온갖 병과 어려움을 겪었기에 천국에서의 행복감은 남들보다 더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이 또한 지나가는 것' 들 이었습니다.
감 쩨 야아보르(히)
= This, too, shall pass away.(영)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한)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있기에 이런 어려움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늘 천국을 생각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올해 75세인데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만큼은 살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89세에 돌아 가셨으니 14년은 더 남은 셈입니다.
그때까지 살지 의문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자기 부모를 공경하지 않았기에 장수할 수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하나님께서 배려해 주시면 장수가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아내를 잃고 재혼했는데 아내가 우울증이 심해 가출하여 떠나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손수 밥도 해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합니다.
잠시도 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생 중 지금이 가장 평안 합니다.
천국에 계시는 아버지와 아내를 맞이 할 시간이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아버지와 아내가 보고 싶습니다.
이곳과 그곳은 소통이 안 되어 정말 답답합니다.
----------------------------------------------------------------------------------------------------------------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일이 나의 남은 생애의 일입니다.
블로그로 전하고 있는데 295,234명(2021.12.23현재)이 보고 갔습니다.
블로그를 다 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만약 귀하가 "귀 있는 자"가 된다면, 귀하도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 찌어다."
<귀있는 자 = 들을 귀가 있는 자>
(마11:15)
이것 보다 더 귀한 일이 있겠습니까 !
내가 신앙 생활하다가 의문이 생기고 또 잘 몰랐던 것을 알아내어 적었기에 정말 볼만합니다.
----------------------------------------------------------------------------------------------------------------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국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지옥에서 살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은 이 세상의 삶입니다.
그래서 삶의 우선 순서를 잘 배열해야 합니다.
----------------------------------------------------------------------------------------------------------------
사람은 땅의 소산을 먹고 살다가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주신 하나님에게로 갑니다.
혼은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는 영원 속에서, 새하늘과 새땅에서 새로운 몸으로 살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때 입게 될 육체는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물질로서의 육신이 아닌 새로운 몸입니다.
그 새 몸은
지금의 이 육신처럼 시간을 존재방식으로 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몸입니다.
인간의 존재는
이 물질의 육체를 벗어나게 되는 죽음의 순간에 시간을 상실하게 되고 영원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이 세상의 물질 세계와는 다른 세계입니다.
신비한 부활체가 사는 세계입니다.
----------------------------------------------------------------------------------------------------------------
하나님은 사람의 혼을 죽지 않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옥이라는 엉뚱한 곳에서 영원히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또 심각한 일입니다.
살다가 죽어 무(無=Nothing)로 돌아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과를 하나님께서는 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일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모두 땅의 소산을 먹고 살다가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은 지은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자는 육신 속의 혼이 하늘의 소산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았기에
죽은 후 하나님 계신 곳으로 갑니다.
그래서 신자를 천국백성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불신자는 육신 속의 혼이 나쁜 사탄의 유혹에 따라 살았기에
하나님과 단절된 곳으로 갑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곳이기에 두 번째의 죽음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옥입니다.
혹시 당신은 이것이 걱정되지 않습니까?
----------------------------------------------------------------------------------------------------------------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삶은 우리가 천국에서 살 것인가,
지옥에서 살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재배열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십니다.
그래서 나는 귀하가 함께 천국으로 갔으면 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유언을 실천하기 위해 하는 일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9.9.새벽 3시23분
2021.12. 23 추가함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