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감 쩨 야아보르
천국백성
2020. 6. 28. 11:26
감 쩨 야아보르(히)
= This, too, shall pass away.(영)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한)
--------------------------------------------
유대인들에게 전해져 오는 이야기 '미드라쉬' 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보석 세공사를 불러서
특별한 반지를 하나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반지에는 “내가 승리했을 때 기쁨에 취해 자만하지 않도록,
또한 절망에 빠졌을 때 좌절하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주문했습니다.
보석 세공사는 왕의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왕의 명령을 충족시킬 만한 글귀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솔로몬이 일러준 지혜로운 답은 히브리어로 ‘감 쩨 야아보르’ 였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This, too, shall pass away.> 는 말입니다.
--------------------------------------------
성경은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
고 말씀합니다.
고난의 날들이 너무 길어 끝날 것 같지 않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것입니다.
저녁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는 아침 또한 오는 법,
추운 겨울이 있으면 꽃피고 새 움이 트는 봄이 멀지 않는 법,
결국은 모든 것이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
'중국 코로나 19' 로 4개월 동안 정식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준비해 둔 주정헌금과 선교회비 봉투를 보고 알았습니다.
70 평생에 국가가 예배를 금지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는 일입니다.
--------------------------------------------
성경 말씀에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 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 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찾아 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사람이 애쓴다고 해서, 이런 일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겠는가?
이제 보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지우신 짐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
이제 나는 알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한결같다.
거기에다가는 보탤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니 사람은 그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지금 있는 것 이미 있던 것이고, 앞으로 있을 것도 이미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신 일을 되풀이하신다.
또는 '과거를 다시 불러 오신다' 또는 '지나간 것을 다시 찾으신다'
--------------------------------------------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의인도 악인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행위는 심판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
나는 또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나님은,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신다.
사람에게 닥치는 운명이나 짐승에게 닥치는 운명이 같다.
같은 운명이 둘 다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가 죽듯이 다른 하나도 죽는다.
둘 다 숨을 쉬지 않고는 못 사니,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모든 것이 헛되다.
둘 다 같은 곳으로 간다.
모두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아래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
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그에게 일어날 일들을 누가 그를 데리고 다니며 보여 주겠는가?
<전도서 3:1-22>
--------------------------------------------
오늘을 즐깁시다.
때로는 어둠도, 고난도, 아픔도...
사랑하사 나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뜻을 깨달읍시다 !
내가 할 수 있었으니 주셨을 것이고,
헤치고 나아갈 때 더 빨리 지나겠지요.
끝은 있습니다.
고난의 일도 지나갈 것이고
또 행복하고 좋은 일도 지나갈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봅시다.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이고 해가 지듯이
나의 마지막도 아름답게 마무리 될 것입니다.
내가 믿고 따라가는 그분이 있으니까요 !
--------------------------------------------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고 예배드리는 장면
2020.6.28. 오전 10:50
1부 예배 드린 후에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