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백성 2018. 10. 25. 02:23

 

 

 

 

우리의 결혼

 

성경의 처음, 구약의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의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신약의 마지막, 요한 계시록에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가 신랑 신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셨고, 또한 신비입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일생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부부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베푸는 것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장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을 위해 바친 사랑을 결혼을 통해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이요. 이것이 신비입니다.

자기중심의 이기적 생각을 버리고 복음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결혼은 천국의 기쁨을 이 세상에서 맛보는 삶입니다.

결혼은 살아서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삶입니다.

 

 

결혼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파트너는 없습니다. 내 자신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혼자 외로이 살든지 결혼해서 다투며 살든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서로 복종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 누구입니까?

아내와 남편 즉 부부가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결혼은 언약입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을 맺을 때, 갈라놓은 제물 사이로 하나님의 불이 지나갔습니다.

죽기까지 희생하겠다는 언약입니다.

부부가 서로 죽기까지 희생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죽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아담이 하와를 보고 당신은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 고백했듯이

부부는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부는 배우자를 성적인 파트너나 경제적인 파트너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부는 배우자에게 최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부부가 배우자 보다 다른 것에 우선권을 주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혹시 젊고 성욕이 왕성한 사람을 찾는다면 엉뚱한 사람을 만날 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 자기에게 맞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려면 먼저 자기가 그런 사람을 만날 조건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찾아보세요. 없을 것입니다.

호랑이를 피하다가 범을 만날 것입니다.

 

 

짜릿한 성욕도 2,3개월이 지나면 시들해질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간음죄를 짓게 되면 물혹이 암이 되어 고생할 것이 뻔합니다.

저주의 말이 아니고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을 찾기가 실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부부는 부모를 떠나 독립하여 아내와 연합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비참한 부부는 아합과 이세벨입니다.

그들은 부모를 계속해서 의존했습니다.

그들의 마지막 죽음에 개들이 그들의 시체를 뜯어 먹는 비참함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결혼하여 한 마음이 되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결혼을 행복하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못이 있으면 배우자를 통해서 고쳐야 합니다.

 

 

부부는 가장 다정한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부부는 이 세상 사람들 중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자기 아내와 남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최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결혼 생활을 보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바르고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것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배우자와 결혼하면 행복할 것이라 여기고 결혼합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상대의 결점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결혼하게 되면 진실을 보게 되는 능력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배우자의 결점과 단점을 들추어내고 이제 본색을 드러낸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자기는 완벽한 사람으로 여깁니다.

배우자의 충고와 권면의 말을 듣고 잘못을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배우자를 통해 자기의 결점을 지적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편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과 같이

자기 아내를 부드럽고 온유한 마음으로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복종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현재의 결혼 생활 속에는 각자의 살아온 환경이 녹아 있고, 현실의 상황이 녹아 있습니다.

예상되는 불행의 조짐이 배우자 때문이라 여기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친히 짝지어 주신 부부입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갈라놓으려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공동 상속자로서 하늘나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주께서 마련한 새예루살렘이 우리가 살 곳입니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황금 종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간입니다.

은행에 저축되어 있는 돈도, 삼청동 논도 곧 사라집니다.

그것보다 우리는 영원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고 또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귀가하여 서로 못 다한 사랑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하는 삶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는 삶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018.10.26 19:00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