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에 대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에 대한 오해

천국백성 2016. 1. 22. 06:22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대한 오해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폭력에 관한 법을 받으셨다.

 

출애굽기 2122-25절에 보면

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자를 다치게 하였는데,

낙태만 하고 달리 더 다친 데가 없으면,

가해자는 그 여자의 남편이 요구하는 대로 반드시 배상금을 내되, 배상금액은 재판관의 판결을 따른다.

 23 그러나 그 여자가 다쳤으면, 가해자에게는, 목숨목숨으로,

24 으로, , 으로, ,

25 화상화상으로, 상처상처, 으로 갚아야 한다.

26 어떤 사람이 자기 남종의 눈이나 여종의 눈을 때려서 멀게 하면,

그 눈을 멀게한 값으로, 그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야 한다.

 27 그가 자기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부러뜨리면,

그 이를 부러뜨린 값으로, 그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야 한다."

 

 

으로, ’, 라고 하신 말은

눈을 다치게 했으면 상대방도 눈을 다치게 하라는 뜻이 아니고

그에 상응하는 것으로 보상하라는 뜻이며,

조심하라는 예방법으로 말씀하셨는데 오해하여 보복법으로 이해했습니다.

그것은 26절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과 연유해서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은

자기들이 잘 사는 것은 자기들의 행위가 선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결과라 생각하고,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은 악해서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결과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불쌍히 여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했다.

예수님께서는 으로, 의 차원을 넘어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다.

 

 

 

2016.1.22(금)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