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죄,의,심판에 대하여

죄,의,심판에 대하여

천국백성 2014. 9. 14. 19:39

 

 

 

 

 

 

 

 

罪에 대하여, 義에 대하여, 審判에 대하여

 

 

 

 

 

<성경을 읽다보면 가끔 혼란스럽게 하든지, 알지 못하여 궁금하게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65-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제 보내신 아버지께로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익하다고 하십니다.

가시는 것이 무엇이 유익한가?

만약 예수님이 계신다면 보혜사가 오지 않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가시면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이 말 뜻을 다 이해했을까요?

어쨌든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가신다는 말에 정말 슬펐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보혜사를 보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 분이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알려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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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가 오시면 하실 일 3가지

 

9절의 “ '罪'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하마르티아)'빗나감', '악행', '위법' 등의 의미를 갖고 있지만

원래는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간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이 용어는 예수에 대한 불신앙으로 국한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불신앙을 책망하시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한 것입니다.

그들은 직접 예수의 말씀을 들었으나 믿지 않았으며,

예수를 보았지만 메시야로 영접하기는 커녕 오히려 미워했습니다.

결국 자기들이 메시야를 아무런 연고 없이 미워하고 핍박하여 십자가에 죽게 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죄를 성령이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은 마귀를 멸하시고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해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지키면 용서이고 어기면 죽음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창세기 315절에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겠다고 예언하셨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구약에 죄를 지으면 죄인은 짐승을 잡아서 피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병 고치기 위해 오신 것도 아니요,

먹을 것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도 아니요,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오신 목적을 믿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제물되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흘리셔서

일시에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 바로 그 자체입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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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절의 “ '義' 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내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의를 그저 "의로운 행동"으로 이해를 한다면

성령님이 오셔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야 한다."라고 하시면 되는데

왜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을 의라고 했을까? 하여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가 그를 믿어 의롭게 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광야에서 들어 올린 놋뱀으로 표현한 것 같이

하늘로 들어 올리우신 것으로 인해 우리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 의를 알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의 도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왕이시오, 제사장이십니다.

아버지로부터 왔으니 아버지께로 가는 것인데 무엇을 가지고 가느냐?

바로 자기의 피를 가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멜기세덱처럼 왕이었고, 제사장으로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인간이 죄를 지으면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로 죄를 용서 받았는데

유효기간이 1년이므로 매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온 인류의 죄와 나의 죄를 위해 어린 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어

그 피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단번에 온 인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았습니다.

 

 

구약의 제사도 대제사장이 죄인을 대신해서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피를 뿌리고 대신 기도해 주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죄를 사해주시는데

그때 제사장은 나와서 네 죄가 사해졌노라.”외치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는 믿기만 하면 다 용서 하십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되셔서 인류의 죄를 지시고 피를 흘리시고

그 피를 가지고 하늘 지성소에 가셔야 하셨습니다.

그것은 온전한 제사를 아버지께 드리며 아들의 피를 보여주고

아들을 믿는 자는 다 용서받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죄는 예수님의 피를 안 믿는 것 이요,

의는 예수님의 하신 일, 대제사장이 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죄를 책망하시고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예수를 믿습니까?

 

질병을 고치는 예수, 축복을 주시는 예수,

구하기만 하면 요술방망이처럼 뚝딱하고 주시는 예수,

혹시 그런 예수를 믿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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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절의 “ '審判' 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해 부활하심으로 죽음(사단)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아니냐로

이미 세상은 심판을 받은 것 이라는 성경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죽인 세상의 임금인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로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잠시 뿌리에서 잘린 나무처럼 살아있으나 죽은 자입니다.

지옥이란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을 멸하기 위해 만든 곳인데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여 죄를 용서받지 못한 인간들이 그들과 함께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것이 심판입니다.

 

 

죄, 의, 그리고 심판에 대한 성령의 책망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죄와 의에 대한 성령의 책망이 그리스도의 '무죄', '완전한 의'를 세상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것이라면

심판은 그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세상 임금은 사단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사단은 모든 죄인들 위에서 군림한다는 뜻에서

'공중 권세 잡은 자'(2:2),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6:12)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단에 대한 예수의 심판은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더 이상 사망이 왕 노릇하지 못하게 사망의 권세 잡은 자들을 심판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이 심판을 확증함으로써 사단에 대한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셨습니다.

성령은 이 심판을 세상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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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라 함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말합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세상에게 알리시는 역할을 하십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시던 일과 동일한 일을 하십니다.

 

 

성령님은 인간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성령님은 생명을 얻게 하시는 근본 원인 일 뿐 아니라

그 주어진 생명을 유지해 주시는 분 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를 부인할 수 있게 하시고,

자기 십자가를 충분히 짊어지게 하시며,

세상으로부터의 위협을 받더라도 이에 개의치 않고

진리로 나아가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보헤사 성령님은 오셔서 단지 병을 고치고, 기적을 베푸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고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죄로 인해 나아갈 수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대신 뿌려주신 피로 인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음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리라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성령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귀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들을 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People have ears .

But not everyone has ears to hear.

..... 부분 부정,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2014.9.14. 주일 저녁

이우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