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분희권사/님은 내 마음을 아는지...
님은 내 마음을 아는지...
천국백성
2012. 5. 3. 13:10
"님은 내 마음을 아는지"
(아내에게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이루지 못한 채 ...
있을 때 해야 했는데 떠나 보내고 지금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눈물만 납니다!)
이 세상에는 도둑이 들어와 남의 물건을 훔쳐가고
또 저축 은행의 퇴출로 믿고 맡긴 돈을 잃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세상에 믿고 맡기거나 둘 곳이 어디인가!
그렇다고 도둑이 와서 가져갈 물건이 없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까?
은행에 맡길 돈이 없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까?
지금까지 살면서 도둑이 4번 들어 왔다.
포항,흥해 있을 때 - 그냥 어질어 놓고, 십일조와 주정헌금을 가져가지 않음
경주,경주공고 앞에 살 때-헌 바지를 가져감
경주,성건동에 살 때 - 카메라와 부속 장비 일체를 가져감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넣어 둔 일년치 봉투는 가져가지 않음
경주 성건동에 살 때 - 방만 어질어 놓고 감
모두가 아내 살아 있을 때 함께 겪은 일이다.
가져갈 것도 없는데 들어 와 방을 어지럽게 한 것을 치우는 사람의 심정을 아는지?
한번은 도둑이 다림질 해 놓은 양복 바지를 가져 갔다.
그런데 엉덩이 부분에 하늘 하늘 닳아서
속으로 누빈 바지였다.
그것을 가져간 도둑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 도둑은 아직 살아 있는지...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는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2012.5.3
이우길 집사